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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바다사자176
쿨한바다사자176

수면중에만 흥건하게 느껴지는 땀. 자고 일어나면 전혀 땀이 나지 않아요.

나이
40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콘서타,폭세틴
기저질환
간헐적기립성저혈압

새벽에 비몽사몽 중에 목과 등부분이 땀에 흠뻑 젖어 있는 것이 느껴졌는데

아침에 눈을 뜨면 마치 꿈이었던 양 땀 한 방울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방이나 침구 잠옷등은 평소와 동일한 조건이었는데도요.

매일은 아니지만 최근 3,4번 정도 반복되어 이런 증상이 흔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병원을 가야 한다면 어느과로 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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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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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식은땀은 외부 온도가 높지 않고 열이 나지 않는 상황에서도 발생하는 현상으로, 자면서 땀을 흘리는 경우 수면무호흡증이 일반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에 순간적으로 호흡이 중단되는 상태로, 이때 코를 골다가 "컥" 하는 소리와 함께 숨을 쉬지 않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질환은 주로 비만한 사람들에게 발생하며, 체중이 증가하면 목 안의 기도가 좁아지고 호흡이 어려워지는데, 잘 때 교감신경이 활성화돼야 하는데, 코를 고는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은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맥박이 증가하고 땀이 나게 됩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 불안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의 증상 중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져 식은땀, 숨 가쁨,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등이 동반될 수 있는데, 특히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자다가 갑자기 호흡곤란, 불안, 식은땀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신과 약물 복용 부작용으로 인해 식은땀이 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주치의와 약물 조정에 대해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같은 갑상선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은 신진대사를 조절하며,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생성되면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를 참지 못하며, 쉽게 피로하고 과민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사람은 수면 중에 본인도 모르게 300ml까지의 땀을 흘리게 됩니다. 하지만 8시간정도 동안 천천히 흘리기 때문에 대부분 마르게 됩니다.

    체온이 올라가지 않는다면 말씀해주신 증상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걱정이 되신다면 가까운 내과나 신경과에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정말 밤에만 심한 발한 (땀)이 있다면 혹시 결핵 감염이 아닌지 확인하시는게 맞겠습니다.

    야간 발한의 원인으로 가장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내과 진료 받아보시면 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야간 발한의 경우 우선 내과에 내원해 보시고 면역력저하 또는

    결핵의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감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