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훈육하는거에대해서 고민이있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빠른건 알고있지만 서로 싸우다 어른들도 하지 않는 심한 욕들을 하며 싸웁니다. 한번은 둘이 싸우다 가위를 들고 서로 위협하길래 처음으로 엄하게 혼을 냈었는데, 손으로 엉덩이 3대씩 혼내주고 손들고 10분간 서있게도 해봤어요. 그 당시에는 괜찮아지나 했더니 심한 말을 하는 버릇은 안고쳐지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훈육을 할때 어느정도 벌은 필요하다 생각하는데 아내는 손드는 것조차 반대하는 상황입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들의 훈육 방법에 대해 고민하시는군요.
아이들이 싸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주로 부모님의 사랑이나 관심을 받기 위한 경쟁심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쟁심은 형제자매 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친구 사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싸울 때는 먼저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을 정해주세요.
아이들에게 지켜야 할 규칙을 명확하게 알려주고, 이를 지키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동생을 괴롭히지 않기, 물건을 던지지 않기, 욕설을 하지 않기 등의 규칙을 정할 수 있습니다.
일관성 있게 행동하세요.
아이들에게 훈육을 할 때는 일관성 있게 행동해야 합니다. 만약 어제는 허용했던 일이 오늘은 금지된다면 아이들은 혼란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우선은 훈육의 정의를 적어 드리겠습니다.
훈육이라 함은 잘못된 부분을 짚어주고 그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주는 것입니다.
꼭 체벌을 해서 아이의 잘못된 부분을 짚어주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체벌을 절대 있어서는 안되구요.
아이들이 싸움을 했다면 그 즉시 아이들의 싸움을 제지 하고 아이들을 제자리에 앉히세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싸움의 원인과 이유를 각자에게 물어보세요.
각자의 이야기가 시작되면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각자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각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세요.
각자의 이야기가 끝나면 각자의 감정을 충분히 공감한 후에 각자의 잘못을 짚어주고 바로 잡아주세요.
더나아가 인성교육을 시켜주어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의 감정을 공감하면서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지도를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공감이 가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부모도 사람이다보니 체벌을 하고 싶고 필요하다는 감정들이 순간순간 올라올때가 있는데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체벌은 또 다른 체벌을 낳게됩니다. 훗날 아이에게 큰 상처로 남습니다. 손 들고 서있게하는것도 체벌에 속하고 엉덩이를 때리는것도 체벌이랍니다. 사실상 체벌은 안하시는게 답입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욕을 하는 이유를 물어보고 언어 사용에 대한 규칙을 정합니다.
그리고 해당 욕에 대한 다른 표현이나 대안을 제공해 주세요.
체벌은 행동교정에 대한 일시적인 효과를 줄 수 있지만,
부모와의 신뢰관계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나쁜 감정만 쌓이게 합니다.
체벌보다는 교육적인 접근하여 해결하는게 아이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권명희 보육교사입니다.
훈육이라는 자체가 정도가 없다보니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어느정도까지 해야 하는지 늘 고민이 되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훈육의 개념이 올바른 방향으로 교육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때리거나 벌을 세우는 것으로 훈육을 하다보면 아이들은 반성하기보다는 상처를 받거나 오히려 반항적으로 자랄수 있습니다. 따라서 훈육을 할때는 벌과 매보다는 아이들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 아이들이 이해할수 있도록 단호하고 명확하게 이야기해줄 필요는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이 심한 욕을 하며 싸운다면 먼저 침착하게 중재한 후, 올바른 언어 사용과 감정 표현에 대해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 그런 말을 하면 안 되는지 차분하게 설명하고, 갈등 해결 방법을 함께 찾아보세요. 아이가 언어 습관을 바꾸도록 긍정적인 피드백과 모범을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 욕설이 반복된다면 원인과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해 해결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현재 민법에서 체벌을 금지하고 있으니 때리는 건 조심스럽다고 생각이 들고요. 단호하게 지도를 하는 게 좋아요. 이미 배워버린 심한 말이 고쳐지진 않을 거라고 생각이 들기에 어른 앞에서, 공적인 상황에서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해주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