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한쪽 겨드랑이 통증과 만져지는 멍울 궁금해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겨드랑이에 통증이 느껴져서 꼭꼭 눌러서 만져보다 보니 멍울이 있는 것 같아 그 부분 살을 잡아당기니 뭔가 뭉쳐있는 느낌이긴 해요
2년전에도 비슷한 일 있어서 외과가서 제거하니 지방이라고 나온 적 있고 만져지는 부위는 그 때 위치와 거의 동일합니다
누르면 상처가 만져지나 싶다가도 살을 겨드랑에서 쭉 잡아당겨서 살만 만져보면 뭔가 뭉쳐져 있는 느낌도 들어요
유방초음파는 2달 전에 받았고 엑스레이는 8개월전에 찍었습니다. 생리 1주일 전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일반적으로 겨드랑이의 통증과 만져지는 멍울은 해부학적으로 림프절, 지방종, 부유방(액세서리 유방조직), 피지낭종, 염증성 병변 등 다양한 원인이 가능합니다. 특히 생리 1주일 전이라면 호르몬 변화에 따른 유방 및 액와부 림프절의 일시적 종대와 압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월경 시작 후 수일 내에 크기와 통증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년 전 동일 부위에서 지방으로 진단받아 절제한 병력이 있다면, 재발성 지방종 또는 수술 후 섬유화(반흔 조직)로 인한 단단한 촉감도 감별해야 합니다. 수술 흉터 부위는 촉진 시 뭉쳐 있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단순 지방종보다는 염증성 림프절(reactive lymphadenopathy) 가능성도 고려합니다.
최근 2개월 전 유방초음파가 정상이었다면 유방 내 종괴 가능성은 낮지만, 액와부 림프절은 검사 범위에 따라 충분히 평가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멍울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월경 후에도 줄지 않거나, 점점 커지거나, 피부 발적·열감·전신 발열이 동반된다면 액와부 초음파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초음파는 림프절의 피질 두께, 지방문 보존 여부, 혈류 패턴 등을 평가하여 양성 반응성 변화와 의심 소견을 구분하는 데 유용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월경 종료 후 1주 정도 경과를 관찰한 뒤에도 동일 소견이 지속된다면 외과 또는 유방외과에서 액와부 초음파를 권합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크기 증가가 명확하면 그 이전이라도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