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종양표지자 AFP 상승하면 안좋은걸까요?
이번 검진때 6.47 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5.0 정도였고 이 병원의 정상수치는 0~5.8 입니다.
찾아봤을때 10까지는 정상이라고 나오는데...
이번 검진때 대장내시경 관련해서 대장내시경 약을 먹기는 했습니다.
GOT 18, GPT 23, 감마 지티피 32로 정상이며, 초음파 검사도 정상인데요
간 상태가 안좋은걸까요? 또는 간암이 진행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AFP(알파-태아단백)은 간암을 포함한 몇몇 질환의 표지자로 사용되는 혈액 검사입니다. 질문자분의 경우, 이번 검진에서 AFP 수치가 6.47로 약간 상승한 것을 확인하셨네요. 일반적으로 AFP는 5.8 이하가 정상 범위로 간주되지만, 약간의 변동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대장내시경 준비 과정에서의 약물 복용이나 검사 방법에 따라 일시적으로 수치가 변동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의 다른 간 기능 수치인 GOT, GPT, 감마 지티피가 모두 정상 범위에 있고 초음파 검사 결과도 정상이라면, 현재로서는 간 상태가 나쁘거나 간암이 진행되고 있다고 볼 근거는 적습니다. 그러나 AFP는 여러 요인에 의해 받을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해 지속적 관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 가장 걱정되시는 부분은 간암일 것 같은데, 간암의 진단은 단지 AFP 수치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검사와 증상들을 종합하여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만약 계속해서 불안하시다면, 추가적인 검진이나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더 명확한 의견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 있으시다면 언제든 또 질문해 주세요. 최선을 다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AFP와 같은 종양표지자는 검사의 변동치가 심합니다
정상범위를 심하게 벗어난 것이 아니라면 (6.47이면 심한 것은 아닙니다)
일시적인 변동의 가능성이 있으니 1달이내에 다시 혈액검사를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검사 방법에 따라 알파태아단백(AFP)의 정상 범위는 다른데요.
알파태아단백이 증가하였다고 하여 모든 사람이 악성종양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간 손상과 재생이 있는 경우 증가할 수 있고, 다른 양성질환에서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알파태아단백이 증가된 것 만으로는 특정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없으므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시간을 두고 추적 검사를 통해 수치가 더 높아지는 지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초음파 검사가 정상이라면 AFP상승은 암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간의 양성 질환에서도 올라갈 수 있는 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