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몸에 털이 쭈볏서는 느낌은 왜 나타날까요?
질문 그대로 그냥 아무 이유없이 오한 비슷한 느낌으로 온 몸에 털이 서는 기분이 들때가 있는데 이런 현상은 신체의 어떤 자극으로 나타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추위나 공포에 노출 시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뇌에서 신호를 보내면 털세움근이 자극을 받고 근육이 수축되며 털이 똑바로 서게 됩니다.
순간적 공포나 불안한 심리 상태, 신경 자극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증상으로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갑자기 몸에 털이 서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것은 기혈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모공이 긴축될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주로 자율신경계의 반응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추운 기운'을 느끼거나, 강한 감정이나 놀람, 공포를 경험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름은 피부의 작은 근육들이 수축하여 발생하는데, 이는 "털근육"(piloerector muscle) 또는 "입모근"이라 불리는 근육의 작용입니다.
이 현상은 자율신경계 중에서도 교감신경계에 의해 조절되며, 이는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신경 시스템입니다. 교감신경계는 신체가 위험을 감지하거나 강한 감정적 반응을 보일 때 활성화됩니다. 이는 고대 인류가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거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는 등의 상황에서 유용한 반응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털이 서는 것은 동물들이 몸을 부풀려 자신을 더 크게 보이게 하여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기능을 했습니다.
현대의 인간에게도 이러한 반응이 남아있으며, 강한 감정적 자극(예: 감동적인 음악, 무서운 상황, 깜짝 놀람 등)이나 온도 변화(예: 추운 환경에 노출될 때) 등에 의해 소름이 돋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신체 반응입니다.
사람이 추위나 더위를 느낄 때 모근에 붙어있는 아주 작은 근육인 입모근(立毛筋)이 수축되거나 이완하게 되는데 우리가 '소름이 돋는다'고 말하는 현상에 발생하게 됩니다.
추위 때문에 입모근이 수축하면서 그런 현상이 벌어진다고도 이해하겠습니다
별다른 이유 없이 소름이 돋고 온몸에 털이 곤두서는 증상을 'piloerection' 또는 'goose bumps'라고 합니다. 이는 교감신경계의 자극으로 표피 근육이 수축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오한이나 피부 근육의 수축은 주로 체온 조절, 정서적 반응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실제로 추위에 노출되거나 발열 상태일 때 체온을 높이기 위해 오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공포, 불안, 스트레스 등 강한 감정의 변화나 갑작스러운 자극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음악이나 예술 작품 등을 접했을 때의 감동, 전율과 같은 정서적 반응 역시 이와 연관됩니다.
간혹 약물 부작용, 갑상선 기능 항진증, 저혈당 등 내과적 원인에 의해 오한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시적이고 가벼운 증상이라면 생리적 현상으로 볼 수 있으나, 빈번하게 발생하거나 다른 신체 증상을 동반한다면 내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 생활습관, 실내 적정 온도 유지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기저 질환이 의심된다면 혈액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온 몸에 털이 서는 느낌을 받으시는 증상은 신체의 자율신경계 반응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주로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될 때 발생하는데 신체가 스트레스, 추위, 또는 갑작스러운 감정적 반응(놀람, 공포 등)에 반응하는 방식이라 볼 수 있습니다.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 피부 아래의 작은 근육(입모근)이 수축하여 털이 서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일시적인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보긴 어렵지만, 일상생활을 방해할만한 불편감을 느끼신다면 신경과를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털이 곤두서는 것은 오한 반사라고도 하며 춥거나 무서움, 공포, 불안과 같은 감정을 느끼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척추에 있는 신경이 뇌로 신호를 전달하면 교감신경계가 자극되면서 혈관이 수축되고 털근육도 수축하게 됩니다.
사람의 체온조절은 보통 간뇌의 시상 하부와 자율 신경계의 합작으로 이뤄집니다. 그러나 공포를 느낄 때 자세히 보면, 시상 하부와 연결된 편도체가 자극을 받게 되는데요. 편도체는 감정과 본능을 주관하는 곳이어서 공포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그 결과 인체 곳곳에 퍼져있는 교감 신경이 활성화 되어, 추울 때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피가 내부 장기로 잘 흐르도록 피부의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열 방출량을 줄입니다. 추위나 공포로 피부가 핏기 없이 하얗게 질리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땀구멍을 닫고 열을 내기 위해 근육을 부르르 떨리게 합니다. 이 때 소름이 돋으며 털이 쭈뼛 서는 느낌을 받습니다. 진피 밑에 있는 털세움근이 수축하면서 평소에 누워있던 털이 거의 직각으로 서게 됩니다. 역시 추위나 공포로 우리 몸이 덜덜 떨고, 소름이 돋는 것과 같은 현상입니다. 이렇게 높아진 체온 때문에 주위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느껴져 시원해지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몸이 위험을 감지할때 교감 신경계가 작동하여 위험에 대비하도록 하는데 이 중 한가지 증상이 온몸의 털이 서는듯한 느낌이 발생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털이 서는 이유는 털 주변의 근육이 수축하는 것으로 소름 돋거나 긴장하는 상황 또는 추위에서 나타나는 생리적인 반응입니다. 감정적 자극 또는 온도 변화로 인하여 자극이 자율신경계의 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하여 혈관을 수축시킴과 동시에 근육도 수축시켜 털이 서게 되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되셨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각각의 피부털에 털을 세우는 근육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 근육이 수축하면 피부털이 서는데요 이것은 의지적인 것이 아니라 자율신경이 지배합니다. 소름이 끼칠 때 처럼 정서적인 불안정, 추위를 느낄 때, 이유없이 그런 느낌이 들때 처럼요.
신체의 체온이 낮아지면서 교감신경이 흥분하게 됩니다.
피부에 있는 모공을 수축하게 되어 열을 잃는 것을 최소화 시키고
털을 긴장하게 해서 털주위의 따뜻한 공기를 가두어두게 됩니다.
몇 가지 원인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병원에 내원하시면 좋을 것 같고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스트레스 - 심리적 스트레스나 긴장 상태가 교감신경계를 자극하여 이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온도 변화 -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나 추위에 노출되면 몸이 반응하여 피부 근육이 수축하면서 털이 곤두서는 느낌이 듭니다.
건강 이상 - 갑상선 기능 이상, 감염, 알레르기 등의 건강 문제가 있을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약물 부작용 -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그로 인한 부작용일 수도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너무 자주 발생한다면 기본 검진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관련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꾸준한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한 생활 습관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교감신경에 의한 털세움근의 작용으로 털이 서게됩니다.
교감신경이 많이 항진될만한 상황에서 생길 수 있는 현상이겠습니다.
대표적으로 공포영화를 보는 상황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