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재가 경제재로 바뀔 수도 있는 것인지요?
경제에서 자유재와 경제재로 나눌 때
그 기준이 희소성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자유재는 희소성과 무관한 것인데
요즘 시대에는 과연 저것이 맞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특히 햇빛이나 공기 같은 것들도 환경이 변화하면서
반드시 자유재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자유재의 경우 희소성을 부여하게 되면 경제재로 바뀔 수도 있는 것인가요?
어떤 나라에서는 신선한 공기도 판매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공기라는 자유재는 더이상 자유재가 아닌 것이 되는 것인가요?
아니면 특별한 예외는 별개로 하고 그냥 자유재로 남아있는 것인가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귀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자유재와 경제재의 구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자유재는 무한히 존재하여 무상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정의되었습니다. 햇빛, 공기, 바닷물 등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환경오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일부 자유재가 점차 희소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해당 재화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시장 가치가 생기게 됩니다.
예를 들어 중국 등 일부 나라에서는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신선한 공기 자체가 상품화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공기는 더이상 자유재가 아닌 경제재가 되는 것입니다.
결국 자유재와 경제재의 구분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이며, 희소성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한 재화가 특정 지역이나 환경에서는 자유재이지만 다른 곳에서는 경제재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유재와 경제재를 구분할 때는 단순히 재화 자체가 아닌 그 재화의 희소성, 수요와 공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기존 자유재의 성격이 변할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물과 같은 경우에도 자유재였으나
최근 생수시장이 커지는 등 이에 따라서
경제재로 바뀌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자유재가 경제재로 바뀌기도 하는 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과거에 물은 누구나 다 자유로이 얻던 자유재였지만
현재의 물은 대가를 지급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경제재가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자유재가 경제재로 바뀔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자유재 역시 필요에 의해 경제재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특정 나라에서 깨끗한 공기가 경제재로 전환된 것일 뿐, 여전히 공기 자체는 자유재에 해당합니다. 공기 중에서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깨끗한 공기가 경제재로 취급받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래 말씀해주신 공기의 예시는 단지
성분 명칭상의 공기가 아닌 특별한 장소
생성되는 피톤치드 그리고 판매하는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사는겁니다. 단순하게
자유재의 변화가 아니며 생수의 판매와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자유재가
경제재로 변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자유재와 경제재를 나누는 기준은 희소성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자유재는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며 희소성이 없는 자원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환경이 변화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춰서 고려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선한 공기가 판매되는 나라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는 특별한 경우이며 일반적으로는 공기는 자유재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특별한 상황이나 환경 변화에 따라서 자유재가 경제재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경제재라고 하는 것은 유용성과 희소성이 있는 것을 말하는데, 자유재인 물의 경우도 물부족인 국가에서는 경제재가 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