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그림으로 나중에 직업으로 삼을까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대학을 물리치료사 쪽으로 갈 건데 나중에 그림 그리는 일로도 직업을 삼고 싶은데 어떻게 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지숙 전문가입니다.

    1. 대학 생활과 초반기: 물리치료사 본업 다지기와 뼈대 만들기

    우선은 대학교에 진학하여 물리치료사 면허를 취득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업이 주는 경제적 안정감은 나중에 그림을 그릴 때 심리적으로 엄청난 버팀목이 됩니다.

    • 인체 해부학 지식을 그림에 무기로 활용하기: 물리치료학과의 핵심 과목은 해부학입니다. 뼈의 구조, 근육의 위치와 움직임을 완벽하게 배우게 되는데, 이는 그림(일러스트, 만화,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인체 드로잉 역량과 100% 일치합니다. 의학적으로 정확한 인체 표현력을 갖춘 디자이너는 업계에서도 희소성이 매우 높습니다.

    • 학업과 취미의 밸런스 유지: 대학교 재학 중에는 학업에 방해받지 않는 선에서 하루 1~2시간씩 꾸보정하게 크로키를 하거나 캐릭터 시트, 채색 공부를 하며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중반기: 리스크 없는 SNS 기반의 부업(N잡러) 시작하기

    물리치료사로 취업하여 자리를 잡은 후에는 본격적으로 퇴근 이후의 시간을 활용해 그림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 SNS 플랫폼 키우기: 본인의 그림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계정(X, 인스타그램 등)을 개설하여 꾸준히 작업물을 업로드합니다. 이때 물리치료사가 그리는 인체 드로잉 팁이나 일상 툰 같은 독창적인 콘셉트를 잡으면 팬층을 확보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 디지털 커미션 및 외주 작업: 팔로워가 모이기 시작하면 소규모 캐릭터 커미션(주문 제작 그림)이나 웹툰 어시스턴트, 외주 일러스트 작업을 주말이나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 진행해 봅니다. 내 그림이 시장에서 실제로 돈이 되는지 안전하게 테스트해 보는 과정입니다.

    3. 최종 단계: 전업 작가로의 안전한 전환

    그림으로 버는 수입이 물리치료사 월급과 비슷해지거나, 고정적인 대형 외주 계약(웹툰 연재, 게임사 일러스트 계약 등)이 성립되는 시점이 오면 그때 전업 디자이너나 일러스트레이터로 완벽하게 전향하셔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만약 전업 작가로 활동하다가 슬럼프가 오거나 시장 상황이 일시적으로 어려워지더라도, 언제든 다시 현업으로 복귀할 수 있는 전문 면허(물리치료사)가 있다는 사실 자체가 도전 과정에서 엄청난 자신감을 줄 것입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