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황은 전립선비대증 및 전립선 염증 치료 과정에서 비교적 흔히 동반되는 변화로 보입니다. 사정액 감소는 노화 자체의 영향도 있지만, 실제로는 전립선 기능 저하와 약물 영향이 더 중요한 요인입니다. 정액의 대부분은 전립선과 정낭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전립선 조직 기능이 떨어지거나 염증이 있는 경우 자연스럽게 사정량이 감소합니다. 또한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 중 일부, 특히 알파차단제나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는 역행성 사정 또는 사정량 감소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박카스 + 계란 노른자 + 꿀” 조합은 의학적으로 전립선 기능이나 사정액 증가에 효과가 입증된 바 없습니다. 박카스의 카페인과 타우린, 계란 노른자의 단백질 및 지방, 꿀의 당분은 전반적인 영양 보충이나 일시적인 피로 회복에는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전립선 분비 기능을 회복시키거나 정액량을 증가시키는 근거는 없습니다. 오히려 당분 과다 섭취는 대사 측면에서 불리할 수 있어 장기 복용을 권장하기 어렵습니다.
임상적으로 사정량 감소에 접근할 때는 원인 확인이 우선입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물 종류가 중요하며, 특히 탐스로신 계열이나 두타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 복용 여부에 따라 설명이 달라집니다. 약물로 인한 경우라면 용량 조절이나 약제 변경으로 일부 개선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성선 기능 저하, 즉 테스토스테론 감소도 영향을 줄 수 있어 필요 시 호르몬 평가를 고려합니다.
치료 측면에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기본입니다. 규칙적인 사정은 전립선 분비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적절한 수분 섭취와 유산소 운동이 전립선 혈류 개선에 긍정적입니다. 특정 음식이나 민간요법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사정액 감소는 질환 및 약물과 연관된 생리적 변화일 가능성이 높으며, 말씀하신 민간요법은 효과 근거가 부족합니다. 복용 중인 약 종류를 확인한 뒤 필요 시 조정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접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