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절제수술 병력이 있는 경우 담도계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관관계는 위암으로 인해 부분적으로나 전체적으로 위를 절제한 경우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위절제수술 후에는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화들이 담도계의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담도계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위절제수술 후 담도계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산 감소: 위절제수술은 위산 분비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는 소화 효율성 감소와 장내 미생물 변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담도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담즙 역류: 수술 후 담즙이 위 또는 식도로 역류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이는 담도 및 위 점막에 염증을 유발하고 장기적으로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내부 환경 변화: 위절제수술은 소화기 내부 환경을 변화시키고, 이러한 변화는 담도계암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관련논문에 대해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Increased risk of biliary tract cancer following gastric surgery
위 논문에서 위절제수술과 담도계암 발생 위험 증가 사이의 관계는 여러 연구를 통해 뒷받침됩니다. British Journal of Cancer에 의하면, 위궤양으로 위절제수술을 받은 4,466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수술 후 처음 20년 동안은 담도계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으나, 20년 이후에는 위험이 9.4배 증가했습니다. 특히 위궤양으로 수술받은 환자는 15.8배, 십이지장 궤양 환자는 5.1배 위험이 증가했으며, 이 증가된 위험은 담낭암에 한정되었고 담도암에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Occurrence of non-gastric cancer in the digestive tract after remote partial gastrectomy: analysis of an Amsterdam cohort
또한, PubMed의 연구에 따르면 암스테르담 코호트의 2,633명의 위절제수술 환자를 분석한 결과, 수술 후 5년 이상 지난 남성에서 담도계암과 췌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했습니다. 이 연구는 남성에서 수술 후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감소했다는 것도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담도계 및 췌장암으로 인한 과잉 사망률은 용량-반응 현상과 일관되며, 이는 위 잔여 부분에서만 국소적으로 활성화되는 것이 아니라 간에서 분비되어 담도 및 췌장관에서 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