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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보안관
금동보안관23.01.25

대장 내시경 후에 용종을 제거 했는데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나이
60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글리아타민
기저질환
조울증

제가 몇년전에 뇌출혈로 중환자실에 있을때 저는 혼수 상태에서 잘 모르는데 제 아내가 그러는데 그때 대장 내시경을 해서 용종을 여러개 제거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어떨까 싶어서 작년 말에 종합검진 할때 제 사비로 대장 내시경을 했는데 이번에도 용종이 한개가 있어서 떼어 냈다고 담당 의사선생님께 듣고 오늘 정밀검사 결과를 들었는데 과형성 용종 이라고 하면서 암으로 진행되지 않는 종양 이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제 입장에서는 불안하고 걱정되서 처음 들어본 과형성 종양이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궁금해서 문의 드리니 전문가님이 조언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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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대장내시경을 해서 용종을 찾아 제거하는 이유는 앞으로 암으로 자랄 수 있는 것들을 제거하기 위한 겁니다. 선종은 암으로 자랄 수 있지만 과형성 용종은 암으로 자라지는 않습니다. 특별히 조심할 것은 없고 앞으로 5년 뒤에 재검사를 받으시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체중 조절을 하면서 육식을 줄이고 채식을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용종 중에는 과형성성 용종이 85~90%로 가장 많은데 과형성이란 조직을 이루는 세포의 수가 증가하여 그 조직의 부피가 커지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작은 크기의 과형성성 용종은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제거할 필요가 없지만 2cm 이상인 경우나 소량의 출혈이 반복되어 위장관 출혈 또는 빈혈 등의 증상을 보이면 내시경적 절제술을 합니다.

    위선종은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병변으로 분류합니다. 조직 검사에서 현미경으로 조직 형태를 보면 위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을 볼 수 있고 진행 가능성이 높을 경우, 내시경적 절제술로 제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과형성 용종은 검사를 받았던 의사 선생님께 들으신 것처럼 양성 종물이며 전암성 병변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용종이 있었다고 하여 특별히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다만 반복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이 발견되었던 상황인 만큼 추후에 주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서 새롭게 용종이 생기지 않는지 정밀하게 추적관찰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번에는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는 용종이었더라도 다음에는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용종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확인하고 용종이 생길 때마다 떼어내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