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는 아랫입술 안쪽과 경계 부위에 비교적 얕은 열상처럼 보이며, 현재 피가 멈춘 상태라면 작은 점막 상처는 자연적으로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입안 점막은 혈류가 좋아 회복이 빠른 편입니다.
다만 봉합 여부는 “깊이”와 “벌어짐 정도”가 중요합니다. 입술 경계선(붉은 입술 라인)이 어긋나 있거나, 상처가 입술 바깥 피부까지 깊게 이어졌거나, 가만히 있어도 상처가 벌어져 보이면 봉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금처럼 작은 점막 열상 위주이고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면 경과관찰만 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어머니가 간단히 비닐장갑 끼시고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우선 오늘은 깨끗한 물이나 생리식염수 정도로 부드럽게 닦아주시고, 뜨겁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 만지거나 빨지 않게 주의하세요.
다만 영유아는 상처를 계속 움직여 벌어지는 경우가 있어, 가능하면 오늘 안에 응급실이나 소아 진료 가능한 외과·성형외과에서 한 번 직접 확인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봉합이 필요하다면 보통 다친 후 6시간에서 12시간 이내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