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추천제를 진행 중인 가운데, 아이유, 봉준호, 유재석 등이 장·차관에 추천돼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재명 정부가 장·차관과 공공기관장 등 고위급 인사를 국민이 추천하도록 한 국민 추천제를 진행 중인 가운데, 아이유, 봉준호, 유재석 등이 장·차관에 추천돼고 있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국민추천제는 새로운시도이긴. 하지만 어차피 결정은 추전된대로 되지는 않을겁니다. 정치적성향. 전문지식이나 인성 등을 검증할듯 합니다.
국민추천제는 국민이 직접 고위직 인사를 추천하는 제도라서 신선하고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유, 봉준호, 유재석 같은 유명인들이 추천돼서 관심이 높아졌는데,
이들이 실제로 적합한지 여부는 따로 판단해야겠지만,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다고 봐요.
중요한 건 국민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이니까, 앞으로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되길 기대합니다.
이렇게 국민 참여가 늘어나면 정치와 행정이 더 국민 중심으로 바뀌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왜 고위급 인사들을 국민 추천제를 하는 건지 이해가 불가능한데요. 정말로 추천을 받아서 1,2등하면 임명을 하려고 하는건지 보여주기 식인건지 알 수가 없네요. 물론 예상치 못한 인물이 추천되어서 좋은 사례로 남을 수 있다고도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과연 이렇게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다못해 후보군을 추려놓고 추천받는 것이 좋다 생각하고, 지금 연예인이 추천되는 상황에서 임명까지는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결국 포플리즘으로 변질 된 것입니다. 국민추천제는 밀실인사 탈피, 투명한 인사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시민 참여라는 점에서 신선한 실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추천 대상자가 단지 인기 많은 사람이어야 한다 또는 조직적으로 동일된 추천이 진짜 국민의 뜻 이라면 이라는 의문을 남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포퓰리즘의 장으로 전략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현실적으로 이분들이 장관이나 차관으로 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이러한 국민 추천제를 하면 그러한 의견이 나오는 건 어찌 보면 필연적인 부분으로서, 소수 의견이구나 하고 넘어가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