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조선 왕실에서 왕이 병으로 사망하게 되면 건강을 책임지던 의원들도 처벌을 받았었나요?

어떤 사고나 전쟁에 의한 죽음이 아닌

갑작스러운 지병으로 왕이 사망하게 되면

왕실에서 왕의 건강을 돌보던 의원들은

실제로 왕의 사망에 대한 책임을 졌었나요?

조선시대에 왕실에 있던 의원들의 삶이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조선 왕실에서 어의는 왕과 왕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선왕조실록 전체를 통틀어 왕 승하시 처벌받은 어의는 4건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사형을 당한 어의는 효종이 얼굴에 종기 치료 중 침술로 과다 출혈하여 사망하자 의료 사고 책임을 물어 처형되었습니다. 정조의 어의 심인은 정조 사망 이후 수은 함유 연훈방 치료로 중독 사망했는데, 논란으로 도의적 책임을 물어 사형당했습니다. 그리고 유배를 당한 경우는 선조의 어의 허준, 영조 때 효장세자의 수의 권성징입니다.

    처벌이 드물었던 이유는 의료 한계를 인정하였기 때문입니다. 설사 임금이 병으로 죽더라도 오진하거나 방관하지 않는 이상 처벌받지 않았습니다. 왕이 죽더라도 대부분 외지로 보내는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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