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회사 직원 중 업무 시키면 아무말 없이 잘 해내는 직원에게 어느정도 몰아 주는게 일반적인가요?

회사는 여러 성향 사람들 공동 생활하는 만큼 업무 처리하는 능력이나 받아들이는 것도 여러 모습 보입니다. 업무 시키면 우선 투덜 대는 직원 있는가 하면 아무말 없이 받아들이고 잘 처리하는 직원 있는데 주로 이런 직원에게 업무 몰아주는게 일반적인가요? 잘 하는 만큼 인사고가 잘주며 진급하는데 유리한 조건 만들어주는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무 말 없이 직장에서 시키는 일을 계속 해내게 된다면

    회사에서는 더 일을 몰아주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너무 잘하게 되면 역시 회사에만 유리하게 되요.

    다만 그렇게 해서 잘 챙겨주는 곳이라면 괜찮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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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

    사람인 공식 멘토이자 실전을 기반한 현직 9년차 인사담당자 HR백종원 입니다.^^

    아무말 없이 잘 해내는 직원에게 업무를 몰아주는 것 자체가 잘못 된 겁니다. 그 반대로 잘 못하는 직원의 일은 점점 없어지겠죠

    결국 그렇게 잘 해내는 직원은 다른곳으로 이직을 할겁니다.

    물론 보상을 주기적으로 잘 주면 모르겠으나 이렇게 주는 회사는 거의 없죠

  • 조직 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게 되는 씁쓸하면서도 현실적인 고민이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 잘하고 고분고분한 사람에게 일이 몰리는 현상’은 안타깝게도 많은 조직에서 나타나는 보편적인 모습입니다.

    이를 보상과 성과 측면에서 나누어 분석해 보겠습니다.

    왜 일 잘하는 사람에게 업무가 몰릴까? (상사의 심리)

    상사 입장에서 업무 배분은 ‘리스크 관리’의 영역입니다.

    투덜대는 직원에게 맡기면 감정 소모가 크고 결과물도 장담할 수 없지만, 묵묵히 잘하는 직원에게 맡기면 소통이 깔끔하고 결과가 확실합니다.

    짧은 시간에 성과를 내야 하는 조직 특성상, 검증된 인력에게 자원을 집중하는 것이 가장 ‘가성비’ 좋은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흔히 ‘유능함의 저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업무량이 인사고과와 진급으로 직결될까?

    이 부분은 조직의 성과 측정 시스템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많은 업무가 곧 '중요한 프로젝트 참여'로 이어지는 조직이라면, 핵심 인재로 분류되어 빠른 승진과 높은 고과를 받습니다. 고난도 업무를 많이 처리할수록 데이터(숫자)로 증명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잡무'나 '잔무'가 몰리는 상황이라면 문제가 됩니다. 성과로 인정받기 어려운 자잘한 일들만 처리하다가 정작 본인의 핵심 커리어를 쌓지 못하고 번아웃(Burn-out)에 빠질 위험이 큽니다.

    '묵묵히 하는 직원'이 반드시 유리할까?

    과거에는 침묵이 미덕이었지만, 현대 조직에서는 '가시성(Visibility)'이 중요합니다.

    아무 말 없이 일을 받아 가면, 상사는 그 일이 '쉬워서' 금방 하는 줄 착각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투덜대면서도 생색을 잘 내는 직원이 정작 고과 시즌에는 본인의 성과를 부풀려 인정받고, 묵묵한 직원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사람'으로 치부될 위험이 있습니다.

    만약 본인이 업무가 몰리는 '일 잘하는 직원'의 입장이시라면, 다음과 같은 전략이 필요합니다.

    내가 맡은 업무의 양과 난이도를 주기적으로 상사에게 보고하여, 내가 '당연히' 하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 처리하고 있음을 인지시켜야 합니다.

    업무 포화 상태일 때는 "안 됩니다"가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A와 B 업무 중 어떤 것의 우선순위를 조정할까요?"라고 되물어 업무 강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면담 시 "많은 업무를 소화하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은 성과급이나 인사상의 혜택을 기대한다"는 의사를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일을 잘하는 것은 강력한 무기이지만, 그 무기가 본인을 겨누지 않도록 '적절한 생색'과 '경계 설정'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혹시 회사 내에서 본인이 이런 상황에 처해 계신 건가요? 아니면 관리자로서 배분 고민을 하고 계신 건가요?

  • 사실 업무는 공평하게 나누는 것이 맞지만 보통 조용히 있는 사람이 업무를 많이 가져가고 일을 많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런 사람들이 고과도 잘 챙겨가야되는데 보통 말 많고 투덜거리는데 일은 별로 안하는 사람이 고과를 챙기는 경우가 많더군요. 근데 이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