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작년 12월 즈음에 급성 당뇨가 왔었어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25년 11월 말인가 12월 초에 혈당 수치 500으로 급성 당뇨가 왔었습니다

1형 당뇨는 아닌데 수치가 워낙에 높고 체중이 많이 나가는 편이라 그런지 당뇨 소모품 지원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며 1형으로 진단 해놓았어요 이게 이래도 되는지도 모르겠는데

입원 치료 4일인가? 하고 나서 일반 병원에서 대학 병원으로 옮겨 추가 진료를 했지만 1형 진단과 수치, 최근 입원을 한 이력을 보고 재검을 할 수는 있지만 지금 재더라도 큰 차이가 없을 거라고 하며 나중에 다시 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당 검사를 하면 3개월 정도의 수치를 본다고 해서 3개월 뒤에 동네 병원으로 진료를 보러 갔지만 상위 병원에서 진단한 거라 하위 병원에서는 진단을 번복 할 수 없다고 합니다

팔뚝에 붙이는 혈당 측정 패치가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지원을 받아도 금액은 10만원이고 보통 한달이면 새로 사야 한다고 들어서 식전 식후에 혈당 재서 기록하는 수첩이 있잖아요? 귀찮아도 이게 낫겠다 싶어 그걸 꼬박꼬박 써서 가져갔더니 보지도 않고 이거 말고 정확한 시간의 정확한 데이터가 필요하다면서 적은 건 보지도 않았어요...

이후에 수첩에 적는 것도 포기하고 식이조절이랑 운동을 조금씩 하면서 생활 유지만 했어요

벌써 반년 넘게 지났으니 상태 검진 겸 1형 진단을 바꿀 겸 병원을 갈까 하는데

이제 다른 하위 병원을 가도 재진단을 받을 수 있나요? 아니면 진료 기록이 이관 되었던 상위 대학 병원으로 다시 가야 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상황이라면 대학병원이나 내분비내과에서 다시 평가를 받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1형 당뇨병은 단순히 혈당이 높았다고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자가항체 검사, 인슐린 분비능 검사(C-펩타이드), 임상 경과 등을 종합해서 판단합니다. 급성 고혈당으로 입원 당시 임시로 1형으로 등록했더라도, 이후 경과를 보고 진단이 변경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동네병원에서는 상급병원의 진단을 임의로 변경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진단을 재평가받고 변경 가능성을 확인하려면 진료를 받았던 대학병원 내분비내과를 다시 방문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합니다. 반년 이상 경과한 현재는 당시보다 인슐린 분비능 등을 평가하기에도 더 적절한 시기이므로 재평가를 요청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 시에는 "1형 당뇨 진단의 재평가를 원한다"고 말씀하시면 C-펩타이드, 당뇨 관련 자가항체, 당화혈색소 등을 포함한 검사를 통해 진단을 다시 검토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환자분이 원하시는 것은 당뇨가 1형인지 2형인지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싶으시다는 말씀이죠?

    어느 병원에 가시던(그러니까 대학병원 종합병원 동네의원에 관계없이) 내분비내과를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면 진단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