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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굴뚝새129
거창한굴뚝새129

공황장애 언제 어떻게 생겨난건가요

성별
여성

언제부턴가 방송에서

공황장애가 많이 거론되는데

그러다 보니 일반인들도 쉽게

공황장애 온다 이야기하기도 하고

주변에 공황장애다 라고 이야기도 하더라고요

대체 언제부터

공황장애라는 병명이 있었던건가요

공황장애 병명이 사회학적으로

갑자기 생겨난건가요

요즘은 너무 너도나도 공황장애라고 하니..

크게 어렵지 않게 오는것처럼 여겨질 정도인듯해요

공황장애란 불안장애와 크게 다른건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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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공황장애는 갑자기 생겨난 질환이 아니며 수십년 전부터 존재해온 질환입니다.

      질문자님이 최근에야 접하게 되어 오해를 한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공황장애는 오래전부터 있었던 진단입니다. 건강 관련 정보가 많아지고 심리적으로 불안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지다보니 많은 분들이 인지하게 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실제 국내 환자는 늘어나는 추세이고 5%정도의 유병율이 있다고 되어 있어서 드물지는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공황 장애(panic disorder)란 예기치 않은 공황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증상이 없을 때도 증상이 발현될까 미리 두려워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악영향이 생기는 장애를 의미합니다.

      공황 발작(panic attack)이란 어떤 외부의 위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등과 같은 다양한 신체 증상과 동반하여 심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공황 발작은 본래 외부의 위협에 반응하기 위한 뇌의 정상적인 작용입니다. 공황 장애 환자의 경우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도 부적절하게 반응하여 발작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경보기가 잘못 작동하여 아무 때나 경보를 울려서 지장을 초래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공황 발작은 대개 짧은 시간 지속되며, 10분 이내에 증상이 최고조에 도달합니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20분 내지 30분 이내에 소실되며 1시간을 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나 발작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수일 또는 수개월 뒤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공황 발작 시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 중 일부가 갑작스럽게 발생합니다.

      • 두근거림, 심장이 마구 뛰거나 맥박이 빨라지는 느낌
      • 땀이 남
      • 손발이나 몸이 떨림
      • 숨이 가빠지거나 막힐 듯한 느낌
      •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가슴 부위의 통증이나 불쾌감
      • 메슥거리거나 속이 불편함
      • 어지럽고 휘청거리거나 혹은 실신할 것만 같은 느낌
      • 비현실감, 혹은 이인감(세상이 달라진 것 같은 이상한 느낌, 혹은 자신이 달라진 듯한 느낌)
      • 자제력을 잃거나 미쳐 버릴 것만 같아서 공포스러움
      • 죽음에 대한 공포
      • 이상한 감각(손발이 저릿저릿하거나 마비되는 것 같은 느낌)
      • 오한이나 몸이 화끈거리는 느낌

       

      심한 공포감이나 불쾌감과 함께 위의 13가지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발생할 때 공황 발작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공황 장애의 주된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있습니다.

       

      ① 약물 치료


      공황 장애에 사용되는 약물에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가 있습니다. 항우울제의 장점은 치료 효과가 비교적 오래 유지되고, 공황 발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습관성이 없다는 점입니다. 항불안제는 항우울제에 비해 치료 효과가 바로 나타나 불안을 빠르게 감소시켜 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치료 효과가 수 시간 정도만 지속되며 습관성이 있으므로 정신과 전문의의 관리하에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일단 공황 증상이 호전되면 재발 방지를 위하여 8~12개월가량 약물 치료를 유지해야 합니다. 유지 기간이 길수록 재발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진다고 보고됩니다.
       

      ② 인지-행동 요법


      공황 발작을 한 번 경험한 사람들은 다시 그러한 고통스러운 공황 발작을 경험할까 항상 불안해합니다. 그래서 위험하지 않은 상황도 자꾸 피하게 됩니다. 나중에는 두려워하는 상황이 확대되며 그럴수록 두려움이 더욱 커집니다. 이러한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치료자와 함께 알아내고 교정하는 치료를 인지-행동 요법이라고 합니다. 대개 그룹 인지 치료를 진행하며, 여기에는 긴장을 이완시키는 근육 이완법이나 호흡법이 포함됩니다. 인지-행동 치료는 약물 치료 후 유지 치료로 유용합니다. 초기에 약물 치료와 병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공황 장애란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 장애의 일종입니다. 환자들은 심한 불안과 초조감,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고, 이와 함께 가슴 뜀, 호흡 곤란, 흉통이나 가슴 답답함, 어지러움, 손발 저림, 열감

      등의 다양한 신체 증상을 경험합니다. 일단 공황 장애를 진단한 후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증상이 비교적 잘

      조절되는 편입니다. 따라서 공황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 질환의 증상, 진단, 치료법을 정확히 아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공황 장애(panic disorder)란 예기치 않은 공황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증상이 없을 때도

      증상이 발현될까 미리 두려워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악영향이 생기는 장애를 의미합니다.

      공황 발작(panic attack)이란 어떤 외부의 위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등과 같은 다양한

      신체 증상과 동반하여 심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공황 발작은 본래 외부의 위협에 반응하기

      위한 뇌의 정상적인 작용입니다. 공황 장애 환자의 경우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도 부적절하게 반응하여 발작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공황 장애의 주된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과거부터 있던 질병명입니다.

      현대사회에서 1인가구의 증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서 요즘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공황 장애 (panic disorder)란 예기치 않은 공황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증상이 없을 때도 증상이 발현될까 미리 두려워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악영향이 생기는 장애를 의미합니다.

      공황 발작(panic attack)이란 어떤 외부의 위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등과 같은 다양한 신체 증상과 동반하여 심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공황 발작은 본래 외부의 위협에 반응하기 위한 뇌의 정상적인 작용입니다. 공황 장애 환자의 경우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도 부적절하게 반응하여 발작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경보기가 잘못 작동하여 아무 때나 경보를 울려서 지장을 초래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공황 발작은 대개 짧은 시간 지속되며, 10분 이내에 증상이 최고조에 도달합니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20분 내지 30분 이내에 소실되며 1시간을 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나 발작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수일 또는 수개월 뒤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두근거림, 심장이 마구 뛰거나 맥박이 빨라지는 느낌

      • 손발이나 몸이 떨림

      • 숨이 가빠지거나 막힐 듯한 느낌

      •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가슴 부위의 통증이나 불쾌감

      • 메슥거리거나 속이 불편함

      • 어지럽고 휘청거리거나 혹은 실신할 것만 같은 느낌

      • 비현실감, 혹은 이인감(세상이 달라진 것 같은 이상한 느낌, 혹은 자신이 달라진 듯한 느낌)

      • 자제력을 잃거나 미쳐 버릴 것만 같아서 공포스러움

      • 죽음에 대한 공포

      • 이상한 감각(손발이 저릿저릿하거나 마비되는 것 같은 느낌)

      • 오한이나 몸이 화끈거리는 느낌심한 공포감이나 불쾌감과 함께 위의 13가지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발생할 때 공황 발작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를 비롯한 대부분의 신경정신과적 질환은 어떤 한가지 뚜렷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기보다는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황장애에 대한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원인, 생활하면서 겪는 외부 스트레스 (대인관계 갈등, 이별, 파산등), 개인적인 인생 경험, 특히 유년기 시절의 처음으로 겪게 되는 경험과 성장하면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격의 발달 과정이 함께 작용해서 발생하게 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외 뇌 구조적/기능적으로는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 뇌의 구조적 이상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후천적인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치료는 경구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를 병행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환자에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제는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을 사용하게 되는데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보다는 8-12개월 정도 꾸준히 치료를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인지 행동 치료는 정서적 지지 및 공황장애의 원인과 공황장애 발작시 주의점 등을 설명 및 증상에 대한 상담 등을 통해 잘못된 인식을 교정하고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