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케첩은 17세기에 중국 광동성 지역의 대만해협의 항구 '아모이'지역에서 판매하고 남은 생선을 보관하기 위해 식초, 소금, 향신료 등을 넣고 절인 젓갈의 한 종류였는데 케첩의 어원은 중국어로 '켓샵'이라고 합니다. 생선 젓갈이 오랜 저장 끝에 특유의 맛을 내면서 젓국을 소스의 형태로 먹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 케첩의 시초인 것이지요. 지금의 케첩과는 많이 틀린 맛이긴 하지만 특유의 신맛은 비슷하다고 합니다. 워낙 특유한 맛이 항구에 모인 상인들의 입소문을 타게 되고, 상인들에 의해 말레이반도까지 전파되고 18세기에 이맛에 반한 싱가폴 상인들에 의해 무역이 시작되고, 싱가폴 상인들은 이를 영국에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유럽에 전파되고 세계적인 소스가 되는 첫걸음이 되게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