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첩이 중국에서 기원했다고하던데 구체적인 배경이 궁금합니다.
케첩은 중국에서 기원햇다고 들었습니다.
중국에서 피쉬소를 개량햇다고 얼핏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느시기에 어떻게 케첩이 중국에서 사용되면서 전세계로 퍼지게된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케찹은 1690년 중국 광둥성 지역과 대만 해협의 항구인 아모이 지역의 사람들은 인근 해역에서 잡고 남은 생선을 보관하기 위해 소금, 식초, 향신료 등을 넣고 톡 쏘는 맛을 내는 소스를 만들었고 생선의 젓국형태와 거의 흡사하던 이 소스는 처음에 케치압이라 불렸으며 이후 케캅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다가 말레이반도로 전파되었다고합니다. 18세기 초 싱가포르의 상인들은 영국과 무역에서 케캅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계기로 ‘케캅’은 유럽으로 전파되며 식재료와 어우러져 맛의 변형이 이루어져 결국 케첩으로 완성 되었다고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원래 중국에서 생선과 조개 등을 이용한 피시 소스였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호두를 이용한 소스로 바뀌는 등 변화를 거치면서 동남아시아로 전파, 영국의 탐험가가 이것을 말라카 왕국에서 발견하면서 유럽으로 건너갑니다.
이도 처음에는 형태가 다양했는데 초기 유행한 형태는 버섯이 주재료, 결국 토마토 소스가 케첩의 메인 재료 가운데 하나로 인정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초 미국의 일이고 케첩하면 토마토 소스라는 인식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들어와서의 일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케첩은 17세기에 중국 광동성 지역의 대만해협의 항구 '아모이'지역에서 판매하고 남은 생선을 보관하기 위해 식초, 소금, 향신료 등을 넣고 절인 젓갈의 한 종류였는데 케첩의 어원은 중국어로 '켓샵'이라고 합니다. 생선 젓갈이 오랜 저장 끝에 특유의 맛을 내면서 젓국을 소스의 형태로 먹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 케첩의 시초인 것이지요. 지금의 케첩과는 많이 틀린 맛이긴 하지만 특유의 신맛은 비슷하다고 합니다. 워낙 특유한 맛이 항구에 모인 상인들의 입소문을 타게 되고, 상인들에 의해 말레이반도까지 전파되고 18세기에 이맛에 반한 싱가폴 상인들에 의해 무역이 시작되고, 싱가폴 상인들은 이를 영국에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유럽에 전파되고 세계적인 소스가 되는 첫걸음이 되게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