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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따뜻하고 활달한 고슴도치
항상 따뜻하고 활달한 고슴도치23.02.17

어릴적 부모가 저에게 잘못한 걸 사과안했는데 저도 똑같이 그러네요

사실 옛날 분들이라 부모님들이 저에게 잘못을하고도 딱히 사과를 하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그게 상처가깊었구요. 근데저도 자녀를 기르다보니 예전 저희 부모님처럼 똑 같은행동을 하고있는것같아요.. 사과가 입밖으로 왜 잘 나오지 않을까요..

저를 정당화 하고싶기도하고. 맘이 복잡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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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답변이좋아요입니다.

    저랑 정말 똑같은 상황이시네요. 저도 어렸을때 부모님에게 맞은 선명했습니다.

    이유는 밥먹기 전에 빵 한쪼가리 먹었다는 이유였죠. 체벌이 아닌 폭력 수준으로 맞았었죠.

    이런 기억 빼고는 정말 좋고 화목한 가족이였습니다.

    이게 초등학교 저학년의 기억인데 30대인 아직까지도 뚜렷하게 기억하고 상처입니다.

    최근에 어렸을 때 당했던 일을 부모님께 말했다는 이야기를 커뮤니티에서 많이 봐서 용기내서 저도 말했습니다.

    "그때 저한테 그러셨는데 왜그러셨어요?"

    그런데 정말 기억을 못하시더라구요.

    "내가 그랬었니? 미안하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그 이후로 거짓말같이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30대까지 계속 생각나던게 대화 이후로 한번도 생각이 들지 않더라구요.

    본인의 트라우마, 상처를 먼저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을 해요.

    부모님에게 그때 일을 용기내서 말씀드리고 대화를 하신다면, 혹은 그럼으로서 풀린다면

    작성자님도 더 열린마음으로 타인에게 사과를 잘 하실 수 있을것 같아요.


  • 안녕하세요. 비범한칼새140입니다.

    잘못한걸 사과하는것도 정말중요한데

    왜 그러실까요?

    정말 모르시는거면 잘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추천!따봉!쥬고받아용!입니다.

    저희 시대 부모님들은 가부장적인 면이 커서 그런지는 몰라도

    잘못을 하셔도 절대 사과는 하진 않으시더라구요.

    이미 인지는 하고 계셔서 다행인 것 같네요

    자녀 분께 상처를 주셨다면 직접 얘기하면서 푸시는 것도 좋지만,

    그게 어려우시다면 문자나 편지 같은 걸로 마음을 표현 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사과는 최대한 빠르게 하시려 노력 해 보세요!

    계속 차일피일 미루다 흐지부지 되면 자녀분께 똑같이 상처를 주는 거니까요


  • 안녕하세요. 올해는부자되고살이빠졌으면좋겠다입니다.

    잘생각하셔야됩니다.

    부모님이 했던 부분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계신데 그걸 고치지않는다면 아이도 크면 똑같이 되지싶어요 잘못된건 바로잡아서 아이가 올바르게 자랄수있도록 해주는것이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