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거해도 번지는 편평성 사마귀 때문에 고민입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편평성 사마귀때문에 고민입니다. 레이저 제거를 했고, 그 이후에 면역관리도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주로 더워지는 여름이 다가오면 다시 조금씩 번지는 것 같아요.

일 때문에 매번 레이저로 제거 받기도 그런데 혹시 먹는 영양제로도 조금 보완이 가능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편평사마귀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라서 "면역력이 떨어져서 생긴다"기보다는 피부에 남아 있는 바이러스가 증식하면서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면역관리를 잘했다고 해서 반드시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편평사마귀는 여름철 자외선, 땀, 피부 마찰, 면도나 스크래치 등에 의해 눈에 띄게 늘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제거 후에도 주변에 잠복해 있던 작은 병변들이 뒤늦게 올라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현재까지의 의학적 근거를 보면 특정 영양제가 편평사마귀를 확실하게 치료하거나 재발을 막는다는 것은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부 연구에서는 아연(zinc) 결핍이 있는 사람에서 아연 보충이 사마귀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비타민 D도 면역 조절과 관련이 있어 결핍이 있다면 보충하는 것이 건강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편평사마귀 재발 방지를 위한 표준 치료로 권고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재발 예방에 중요한 것은 피부 자극을 줄이는 것입니다. 얼굴에 편평사마귀가 있다면 각질 제거, 스크럽, 강한 필링, 잦은 면도나 제모는 병변이 퍼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병변이 적을 때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넓게 퍼진 뒤 치료하는 것보다 훨씬 수월합니다. 편평사마귀는 한 번에 완전히 끝나는 질환이라기보다 수년간 재발과 호전을 반복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편평 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라서, 눈에 보이는 부분을 깨끗이 제거하더라도 피부 속에 숨어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하면서 주변으로 번지는 경우가 아주 흔해요. 특히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져 있거나 피부 장벽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제거 과정에서 미세하게 남아 있던 바이러스가 자극을 받아 더 넓게 퍼지기도 하니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단순히 한두 번의 시술로 모든 것을 완벽히 끝내기보다는 꾸준히 경과를 지켜보며 긴 호흡으로 관리한다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생활 속에서는 사마귀 부위를 손으로 만지거나 뜯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는 것이 좋은데, 이는 손가락이나 손톱을 통해 다른 신체 부위로 바이러스가 쉽게 옮겨갈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평소 충분한 휴식과 고른 영양 섭취를 통해 우리 몸의 자체적인 면역 시스템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면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한꺼번에 무리하게 모든 부위를 제거하려 애쓰기보다는 전문가와 상의하여 현재 피부 상태에 맞춰 차근차근 치료 범위를 조절하며 대응해 보시길 권해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