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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요즘 육아에 너무 지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30대중반 남자입니다

회사에서 하루하루 정말 정신없이 일하고 퇴근하는 퇴근길이 전혀 즐겁지가 않습니다.

집에가면 육아를 해야하는데

집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스트레스 입니다.

빨래널어놓은 건조대에는 3일은 훨씬 넘게 널려있는 옷부터해서

싱크대에는 설거지 그릇들이 쌓여있고,

쓰레기통은 꽉찼는지가 한참됐는데 전혀 비워있지않고

방에는 전혀 정리가 안되어있는 옷들과 살림용품들

그리고 화장실에는 곰팡이가 몇일전부터 생긴걸 그냥 방치되어있고

화분은 물을 몇일째 안줘서 말라있고....

처음에는 제가 다 했습니다

집에 퇴근하자마자 부랴부랴 집안일들 다 하고 한겨울에도 땀이 날정도로 하고 샤워하고 나면

저녁11시쯤 저녁을 먹습니다.

저녁도 뭐 먹는둥마는둥 부랴부랴 먹고.

아내도 낮에 육아하느라 힘들겠지만 완전 집이 엉망진창에 제가 퇴근하면

저는 뭐 놀다온 사람마냥 저한테 육아를 전부 맡기고 본인은 그냥 밥먹고 방에 들어가서 쉽니다.

나도 일하다가 와서 피곤해 말 한마디 하는순간 부부싸움이 날걸아니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지낸지도 한달은 되어가네요

이제는 아기를 봐도 예쁘지않고 너무 짜증나고 이유없이 칭얼거릴때면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납니다

너무 힘드네요

이럴때 그냥 참고 육아를 하는게 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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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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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수한낙타174
    순수한낙타174

    안녕하세요. 박일권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엄마 아빠 사이에서 아기도 부모님의 감정을 다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아기를 생각해서 이제는 풀어보시는게 어떨까요.

    아내분이 혹시 지금 어떤 상황인지 대화는 해보셨나요? 우울증이 있지는 않은지 대화를 나눠 보세요.

    그리고 아내분 혼자서 낮에 아기 케어가 힘들고 집안일을 전혀 할 수 없을 정도라면 아기는 어린이집에 보내고

    엄마도 혼자 있을 시간을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권미정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우선적으로, 현재 상황에서 지쳐있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일과 육아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몇 가지 제안을 드릴 수 있습니다.

    첫째로, 집안일을 나누는 것입니다. 집안일을 모두 혼자서 처리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기 때문에, 아내와 함께 집안일을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빨래는 아내가 하고 설거지는 자신이 하거나, 그 반대로 하면서 서로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둘째로, 육아와 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일과 육아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시간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면, 일부러 육아에 몰두하기보다는, 조금씩이라도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로,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부부가 함께하는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상황을 함께 이야기하며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가족 상담 센터나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면, 상황을 더욱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육아를 처음 접하는 부모들은 당연히 어려움을 느낍니다. 신체적으로도

    그렇고 정신적으로 육아는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오죽하면 회사에 나가서

    일하는 것이 육아보다 훨씬 좋다는 말이 유행할 정도입니다.

    육아를 함에 있어 각자의 입장이 있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부가 대화를

    하여 역할분담을 해야 합니다. 대화를 하지 않고 쌓아두면 언젠가는 크게 싸우는 일이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차분하게 대화를 진행해보시고 합의점이 생기지 않는다면 상담기관

    방문도 고려를 해보세요. 참고하세요.

  • 안녕하세요. 강수성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직 아이가 기관에 다니지 않는 듯 하네요. 그렇다면 아내분도 아내분 나름대로 온종일 아이에게 신경이 가있고, 매끼니 챙겨 먹이고 씻기고 닦이고 아침일찍부터 퇴근시간이 될 때까지 하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듭니다. 저도 아이가 3살에 육아휴직을 했었었는데 약간의 우울감도 생기더라구요. 몇가지 팁이라면 건조기와 식기세척기 는 추천 해봅니다. 특히 아이키우는 집에 건조기는 있고 없고가 어마어마하게 차이납니다. 빨래를 널고 마를때까지 신경쓸 거 없이 바로 말리니 개지않고 빨래통에서 빼쓰는 경우도 많지만 그래도 아주 편리합니다. 그리도 식세기는 적당히 초벌을 해야 깨끗하긴 하지만 씻고 행구고 정리대에 잘 정리해야하는 과정이 줄어드니 좋아요.

    또 두분다 많이 지쳐보이는데 낮시간에 잠깐이라도 어린이집을 맡겨보는 건 어떨까요.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주변에 도움을 부탁할 곳이 있다면 조금 도움을 요청해보는 게 좋은 상황일 듯 하네요. 몸이 여유가 생겨야 마음이 여유가 생깁니다. 기계든 사람이든 최대한 도움을 받으시길...

  • 안녕하세요. 조현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여러 정황상 육아로 인한 우울증 증상이 보이는듯하네요 꼭 와이프분과 대화 자주하면서 해법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육아는 누구하나가 잘한다고 희생한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사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문기관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육아는 부부가 함께 하는 것입니다.

    말을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상대방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야 합니다. 이것은 싸움이 아니라 대화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의 감정 그리고 상대의 기분을 공감하고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면 대화를 나누어 보도록 하세요.

    일을 나누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방청소 및 쓰레기 분리수거 그리고 육아를 오전에 아내분이 하신다면 오후에는 빨래와 설거지를 하시는 것이 어떨지 싶네요.

    주말에도 각각 할 일을 나누어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대화를 하면서 개선할 점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부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서 싸움으로 번지고 부부싸움은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좋지 않으니 잘 해결하셨으면 합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육아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몸도 마음도 망가지니 빨리 푸셔야 합니다.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에서 계속해서 반복되는 생활을 하면 아이들한테도 고스란히 그 마음이 전달되니 좋지 않을 것 같아요

    아내분과 차분하게 대화를 나눠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참고 인내하기 보다는 본인의 힘든점을 아내분한테도 말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배유리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참고 육아를 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그게 쌓이고 쌓여서 언제가는 폭발하거나

    아내에 대한 사랑이 식어서 화목하지 못한 가정이 될수있습니다 이것은 아이에게 좋지않습니다

    아내분이 집에서 육아만 한다고 하셨는데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무기력우울증이 온것일 수도 있습니다

    더러운것을 좋아하는사람은 없습니다 본인도 알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것입니다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으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