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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한복어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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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 전염됐을 경우, 만성으로 이어질 가능성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B형 간염 보균자로 매일 약을 먹는 사람과 관계를 맺었는데, 직접적인 접촉이 있었습니다.

성인 대부분은 항체를 갖고 있는지, 만약 없다면 크게 위험한 상황인지 궁금해요

전염이 쉽게 되는지.. 그리고 저도 만성으로 이어질 확률은 낮을까요?

너무 걱정이 되는데, HBIG(면역글로불린)을 맞는게 좋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성인 여성의 경우 전염되더라도 만성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1. 전염 가능성

    B형 간염은 혈액·체액을 통한 전파가 주된 경로입니다. 성관계는 전염 경로에 해당하지만, 상대가 항바이러스제를 꾸준히 복용 중이라면 바이러스량이 낮아 전염력도 감소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콘돔 미사용, 점막 손상, 출혈이 있었다면 위험도는 상대적으로 올라갑니다.

    2. 성인의 항체 보유와 만성화 위험

    국내 20대 여성의 상당수는 국가 예방접종으로 B형 간염 항체를 이미 보유하고 있습니다. 항체가 있는 경우 감염되지 않습니다.

    항체가 없더라도 성인 감염 시 90% 이상은 급성으로 끝나며 자연 회복되고, 만성으로 진행될 확률은 약 5% 미만입니다. 신생아·소아와 달리 성인 만성화 위험은 낮습니다.

    3. HBIG 필요 여부

    HBIG는 “항체가 없고, 고위험 노출이 확인된 경우”에 한해 노출 후 7일 이내 투여를 고려합니다. 현재로서는 먼저 혈액검사(HBsAg, anti-HBs)를 통해 본인의 항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항체가 확인되면 추가 조치는 필요 없습니다.

    검사 전이라도 노출 후 시간이 매우 짧고 불안이 큰 경우에는 의료진 판단하에 예방접종 ± HBIG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황만으로 크게 위험한 상태로 보이지는 않으며, 만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낮습니다. 다만 불안을 줄이기 위해서는 조기에 혈액검사로 항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대응입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먼저 본인의 B형 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있는 지 항체 검사를 받아보기 바랍니다.

    B형 간염에 대해 항체가 있다면 매일 간염 바이러스 약을 복용 중인 B형 보균자와 성관계는 문제가 되진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