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과한 칭찬은, 정서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게 되나요?
뭐든 잘한다. 잘했다. 과하게 칭찬을 해주게 되면 아이들 정서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되나요? 착한 아이 컴플렉스나 다른 정서적인 영향을 주게 되는건지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에게 칭찬 이라는 보상은 아이가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을 가지는 원천이 되어
심리적.정서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칠 순 있지만
그러나 과도한 칭찬은 독이 되는 것이 아이가 정말 무엇을 잘 했는지 이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 라는 것과
또한, 착하게 보여만 한다 라는 심리적인 압박감을 갖게 되는 것 그리고 평가에 있어서 만족도의 대한 부분이
결여되기도 쉽습니다.
아이에게 칭찬은 정말 잘했을 때 해주는 것이 필요로 합니다.
과하게 '잘했어, 최고야' 라는 칭찬을 계속 들으면 아이가 순간은 기분이 좋지만, 점점 스스로의 진짜 노력보다는 칭찬을 받기 위해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져요. 그러다보니 작은 실패에도 자신감을 잃고, '착한 아이'로만 보여야 한다는 압박감이 생길 수 있답니다. 결국 자기 감정을 억누르거나 다른 사람의 인정 없이는 불안해지는 정서적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그래서 칭찬을 하실 땐 무조건적 칭찬보다는 "네가 끝까지 집중했구나"처엄 구체적인 과정이나 노력을 짚어주는 게 아이 자존감에도 훨씬 도움이 돼요.
아이들에게 과한 칭찬이 정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과잉 칭찬이 아이에게 미치는 정서적 영향은
착한 아이 컴플렉스, 외부 인정에 의존하는 자존감,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칭찬의 방향은
행동 중심 칭찬, 감정과 연결된 칭찬, 자기 인식 유도 등의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과도한 칭찬은 아이에게 잘해야만 인정받는다는 신념을 심어줄수 있어 정서적 부담이 될수 있습니다. 착한 아이 컴플렉스 처럼 항상 남의 기대를 맞추려 하거나, 실패를 두려워하는 성향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스스로의 성취보다는 외부 평가에 의존하게 되어 자기주도적 동기와 자신감 형성에 방해가 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