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가 십자인대 파열+연골 파열 수술햇는데 넘어졋어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제가 수술한지 이제 4주차 되가는데 저번에 길 가다가 밑에 튀어나온 블록을 못 보고 걸려서 넘어졌단 말이에요.. 근데 착지는 왼발로 하고 그 뒤에 무의식적으로 지탱을 오른발로 햇는데 그때 무릎에서 우드득 소리가 낫어요.. 그 뒤로 다리에서 한두번 정도 뚝 소리낫고 좀 삐끗한건지 아닌지 긴가민가 할때도 잇어요 큰일난건가요? 붓기는 없고 통증도 없고 그냥 그 전이랑 똑같애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4주차는 아직 인대와 연골이 완전히 붙기 전이라 작은 충격에도 무릎에서 소리나 느낌이 날수있는 시기입니다. 넘어진후 우드득 소리가 났다고 해서 반드시 재파열을 의미는것은 아니며 인대 주변조직이나 관절 내 움직임에서 소리가 날수도 있습니다. 현재 붓기와 통증이 없고 평소 상태와 크게다르지 않다면 급성 손상 가능성은 비교적 낮아보입니다. 다만 십자인대 수술 초기에는 조직이 매우 약한 상태라 이후에도 며칠간은 상태 변화를 잘 관찰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무릎이 불안정하게 빠지느 느낌, 붓기증가, 통증 발생이 생기면 바로 병원에서 확인을 받아야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특별히 이상이 없다면 수술 부위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지만, 우려가 되시는 경우라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 수술 후 4주차면 아직 초기 회복 단계라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일단 붓기도 없고 통증도 없다는 건 좋은 신호이긴 합니다. 십자인대 재파열이나 고정물 문제가 생겼다면 대부분 즉각적인 부종과 통증이 따라오거든요. 그런 면에서 크게 손상된 것 같지는 않아 보여요.

    다만 "우드득" 소리는 신경이 쓰입니다. 수술 후 4주차는 이식건(transplanted ligament)이 아직 뼈에 완전히 붙지 않은 시기이고, 연골 봉합 부위도 아직 취약한 상태예요. 이 시기에 갑작스러운 충격이나 비틀림이 가해지면 고정 나사 주변 조직이 자극받거나, 드물게는 봉합 부위에 미세한 스트레스가 걸릴 가능성이 있어요.

    소리 자체는 수술 후 관절 내 가스, 유착 조직, 혹은 관절이 제 위치로 돌아오는 과정에서도 날 수 있어서 소리만으로 재파열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 당장 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담당 집도의 선생님께 빠른 시일 내에 연락해서 이 사실을 반드시 알리세요. 외래 예약을 앞당기거나 전화로 먼저 상담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MRI까지 필요한지 여부는 선생님이 직접 무릎을 보고 판단하실 겁니다.

    혹시 이후에 붓기가 올라오거나, 무릎이 "빠지는" 느낌이 생기거나, 체중 부하가 어려워지면 그때는 바로 응급으로 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