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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로떠난여행을그리워하다
하늘호수로떠난여행을그리워하다23.07.17

병원에 MRI 촬영과 CT촬영이라는 것이 있는데 두개가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나이
49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병원에 MRI 촬영과 CT촬영이라는 것이 있는데 두개가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기계를 봐도 비슷한것 같고 MRI와 CT가 어떻게 다르고 어떨때 사용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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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CT는 방사선을 이용하여 촬영을 하려는 부위를 수십에서 수백장의 단면으로 잘라서 촬영한 뒤에 합쳐서 3차원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검사입니다. 즉, 수 백 장의 x-ray 사진을 찍은 뒤 합치는 것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는데, x-ray 보다 방사선량이 훨씬 많지만 정밀도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습니다. 검사 시간이 비교적 짧고 비용도 많이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기 때문에 많이 애용되는 검사입니다.

    MRI는 CT와 비슷한 방식으로 촬영이 되는 검사인데, x-ray나 CT와는 달리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는 검사이며 자력을 이용하여 몸의 수분을 공명시켜서 이미지를 얻는 검사로 촬영 시간이 최소 30분 이상으로 매우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밀도 면에서는 CT보다 좋으며, 방사선을 맞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순하게 CT보다 MRI가 정밀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그렇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연철 의사입니다.

    자기공명영상(MRI)컴퓨터단층촬영(CT)
    두가지 검사의 차이점에 대해 궁금하신 듯 합니다.

    촬영 부위(장기)와 검사의 목적에 따라 다르겠지만,
    뇌MRI와 뇌CT 검사를 예를들어 설명을 드리면,

    뇌출혈과 두개골 골절 등은 CT로 잘 확인되지만,
    뇌 실질과 척추 신경 등의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MRI 검사가 필요합니다.

    질문자님께 어떤 증상과 질환으로 검사를 하는지에 따라
    MRI와 CT 중에 더 적절한 검사일 지가 다르기 때문에,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MRI와 CT 무엇이 다를까?


  • 안녕하세요.

    검사방법도 MRI는 전자기를 이용하고 CT는 방사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다릅니다.

    또한 검사해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도 다릅니다. MRI는 주로 근육이나 지방, 조직등을 관찰하기 위해 촬영하고

    CT는 출혈등을 확인하기 용이하므로 해당 질환등이 의심될 때 촬영합니다.

    예를들자면 뇌경색이 의심되는 상황이면 뇌 MRI를 촬영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뇌출혈이 의심될때는 뇌 CT를 촬영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MRI는 자기장으로 분자를 자극했을 때 방출되는 에너지를 캡처하는 것이고 CT는 여러개의 방사선 빔을 쏘아서 통과되는 영상을 수학적으로 합성해서 얻는 영상으로 서로 원리가 다릅니다. MRI CT 모두 원칙적으로 움직이는 장기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MRI는 보험급여( 건강 보험 공단에서 정한 기준) 문제가 있어 원한다고 찍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기준이 될 때 찍을 수 있습니다. CT는 MRI보다 검사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고 MRI보다 더 넓은 부위를 볼 수 있습니다. 그 때 그 때마다 상황이나 기준이 달라 '어떨 때 사용하는지'를 일괄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작동원리는 CT가 약간 더 단순한 편입니다. 촬영하러 환자가 원통에 들어가면 360도 회전하면서 방사선을 쏩니다. 그리고 쏘는 반대편에서 몸을 투과하고 나온 방사선양을 측정합니다. 쏘는 각도나 위치에 따라 투과하는 장기가 다를 것입니다.

    예를 들면 가슴쪽에서 쏘면 대부분 폐를 투과할 것이고 복부에서 쏘면 어떤 각도에서는 간을 조금 더 많이 투과할 수 있고 어떤 각도에서는 췌장이나 소장 등을 더 많이 투과할 수 있고 이런 식입니다. 이 차이에 의해 반대쪽에서 검출되는 방사선량이 쏘는 위치와 각도에 따라서 다른 값이 나옵니다. 여러 방향에서 쏴서 얻은 값을 바탕으로 인체 내부에 어떤 식으로 물질이 구성되어 있을 때 그런 검출 값이 나오는지 역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MRI는 작동원리가 조금 복잡합니다. 장비 촬영의 대상은 수소원자입니다. 인체는 거의 7할가량이 물로 구성되어 있는데 물 분자에 수소 원자 2개가 있어서 수소를 대상으로 영상을 얻는 것으로 많은 장기에 대한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수소 원자는 일종의 자석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외부 자기장을 걸어주면 이 자석이 그 방향으로 정렬을 합니다. 정렬된 상황에서 외부에서 자극을 주변 정렬된 방향에서 90도로 자석이 눕고, 자극이 빠지면 다시 외부 자기장 방향으로 복귀를 하는데 조직의 특성에 따라 이 복귀 시간이 차이가 있습니다.이것을 이용해서 영상을 얻는 것입니다.

    MRI가 조직의 특성을 보는데 더 탁월하기 때문에 뇌, 근골격계, 전립선 등에 CT보다 더 많이 사용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MRI는 자기공명영상이라고 번역하는데 전자의 움직임을 이용한 검사법이고 영상을 얻어내는 데에 비교적 시간이 많이 걸려서 뇌와 같이 움직이지 않는 장기를 평가하기에 좋은 검사법입니다. 반면 CT는 컴퓨터단층촬영이라 번역하는데 엑스레이를 여러 장 찍어서 합치는 방식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검사가 빠르므로 끊임없이 움직이는 흉부나 복부의 일차적 검사법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염진희 의사입니다.

    CT 는 방사선을 이용하여 시행하는 영상검사입니다. 가격이 MRI 에 비해 저렴하고, 빠른 시간에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급성 외상이나 검진 등에서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사선에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MRI 는 자기장을 이용하여 시행하는 영상검사입니다. 시간이 오래걸리고 가격이 비싸나, 연부조직을 검사하기에 유용하고 방사선 노출이 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