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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하면언젠간만나게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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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는 어디로 가야 잡을 수 있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어느 지역에서 잡아야하죠?

조개가격이 너무 비싸기에 제가 직접 조개를 잡아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그러면 바다를 당연히 가야겠지만 어느 곳을 가서 잡아야 할까요? 서해 동해 이 두군데 중에 어느쪽이 마땅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조개를 잡자마자 죽이지 않으려면 바닷물을 챙겨서 보관만 하면 되나요? 일단 잡은 후 서울 동대문구의 집으로 바로 가져가서 해감을 해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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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동해에서는 조개가 거의 잡히지 않으므로 서해쪽 특히 태안을 추천합니다. 물때를 잘 보고 물이 가장 많이 빠질때 가야 많은 조개를 잡을 수 있으며 물을 받아서 가져오신다면 충분히 서울까지 살릴수 있습니다. 이동중 문온도가 올라가면 폐사할 수 있으므로 생수병 하나 얼려서 넣어 가져오시고 해감은 3일이상은 해야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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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개 종류와 갯벌 환경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서해는 갯벌이 넓게 발달되어 있고, 바지락, 동죽, 가무락 등 다양한 조개를 잡을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체험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갯벌 체험 시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동해는 갯벌보다는 암초나 자갈밭이 많아 조개 종류가 서해보다 다양하지는 않지만, 홍합이나 따개비 등 다른 종류의 해산물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조개 종류와 갯벌 체험을 선호하는지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바지락이나 동죽을 잡고 싶다면 서해를, 조금 더 다양한 해산물을 경험하고 싶다면 동해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조개를 잡아서 바로 가져오는 방법이라면 바닷물을 넣은 통에 담아 이동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조개가 살아있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바닷물이 필수이며 통은 플라스틱 통이나 바닷물이 새지 않는 밀폐용기가 좋습니다. 또한 조개가 숨을 쉴 수 있도록 통에 공기 구멍을 뚫어주는 것이 좋으며 직사광선은 조개를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다만 모든 조개가 바닷물에서만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잡은 조개의 종류에 따라 보관 방법이 다를 수 있고, 이동 시간이 길어질수록 조개의 생존율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스팩과 함께 아이스박스에 담아 이동하면 온도를 낮춰 조개의 활동량을 줄일 수 있고 이동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감 방법은 가져온 소금물에 담가두시는게 좋고 해감 시간은 2시간 이상 12시간까지 충분히 해감시켜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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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개를 잡으려면 서해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서해는 조수 간만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갯벌이 많이 드러나서 조개 채취에 유리합니다. 주로 서해안의 인천, 강화도, 태안, 서산 등의 갯벌 지역에서 조개를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잡은 조개를 신선하게 유지하려면 바닷물을 사용해 보관하고, 집에 도착하면 깨끗한 바닷물로 해감을 진행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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