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0일도 안되셔서 5kg을 감량하셨네요! 현재 60kg 구간에서 체중이 1kg씩 등락하며 정체되는 현상이 지방이 빠진 자리를 수분이 채우면서 몸이 적응하는 항상성 유지 과정으로 사료됩니다. 보통 10시간씩 서 계시는 직업적인 환경은 하체 혈류 정체와 부종을 유발해서, 염증성 지방인 셀룰라이트를 고착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현재 규칙적인 3끼 식단이 예전에 불규칙했던 대사 기능을 정상화하는데 좋은 방향입니다. 그러나 부종이 심한 다이어터시면 나트륨, 칼륨 밸런스에 집중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김치나 가공된 닭가슴살 제품에 포함된 나트륨은 수분을 끌어당겨서 부종을 악화시키니,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칼륨이 많은 채소(토마토)를 식단에 추가해 보시길 바랍니다.(브로멜라인같은 영양제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방 섭취량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되도록 끼니에 올리브유, 아보카도, 견과류 같은 지방을 추가해주시길 바랄게요.
운동의 경우에 1시간 걷기도 좋지만, 퇴근 후에 하체에 쏠린 혈액을 순환시키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다리를 심장보다는 높게 두는 L자 다리 자세나 폼롤러를 이용한 서혜부(림프절) 맛사지를 매일 15분 이상 함께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근무중에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너무 끼는건 좋지 않습니다) 부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체중계 수치보다는 몸의 붓기를 걷어내는 순환 관리에 집중해보시어, 1~2주 고비만 넘기시면 다시 체중이 내려가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