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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꿀벌77
고귀한꿀벌7721.12.05
공황장애 증상으로 장기간 약 복용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대학생입니다

공항장애 약을 복용중으로

복용을 얼마나 해야 하나요?

장기간 복용해도 괜찮은가요?

답변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공황장애의 약물치료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치료

    공황 장애의 주된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있습니다.

    약물 치료


    공황 장애에 사용되는 약물에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가 있습니다. 항우울제의 장점은 치료 효과가 비교적 오래 유지되고, 공황 발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습관성이 없다는 점입니다. 항불안제는 항우울제에 비해 치료 효과가 바로 나타나 불안을 빠르게 감소시켜 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치료 효과가 수 시간 정도만 지속되며 습관성이 있으므로 정신과 전문의의 관리하에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일단 공황 증상이 호전되면 재발 방지를 위하여 8~12개월가량 약물 치료를 유지해야 합니다. 유지 기간이 길수록 재발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진다고 보고됩니다.


  • 공황장애에 사용되는 약물은 일반적으로 벤조다이아제핀계열의 진정제입니다. 해당 약물은 과량 복용할 경우에는 급성 호흡 부전을 일으킬 수 있지만 용량을 잘 맞춰 복용하면 건강에 큰 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용량과 용법을 잘 맞춰 장기간 복용하셔도 괜찮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수경 의사입니다.

    공황장애는 시기에 따라 증상이 호전되거나 악화될수도 있으며, 재발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증상 호전 후에도 1년간의 약물 유지치료가 권장됩니다.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면 장기 복용에 대한 제한은 없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를 시행할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공황발작의 반복을 줄이고 예기불안, 회피행동을 치료합니다. 만성적인 경우가 많고 재발이 잦아 1-2년 정도 유지치료를 권장합니다. 정신치료로서 인지행동치료를 시행할수 있습니다. 치료의 원리는 공황증상에 대한 오해를 교정하고, 자신의 왜곡된 사고를 고치며 두려워하는 신체증상과 상황에 노출함으로써 불안반응을 줄이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공황장애의 경우 약물치료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려면 8개월 이상 약물치료를 지속하여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꾸준히 약물을 잘 복용하시면 재발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경우 약물치료 단독요법 보다는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할 경우 더욱 치료적인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중이신 정신건강의학과에 문의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공황 장애는 완치하기는 다소 어려운 질환입니다. 약을 복용하고 증상이 좋아져도 다시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물론 그렇다고 하여 약을 매일 먹지는 않습니다. 필요할 때 집중적으로 복용하고 또 괜찮아지면 약 없이 지켜봐도 되지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2.07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정신과적인 질환에 사용되는 약물은 장기 복용의 안정성을 출시전 임상실험을 통해 검증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정신과약물 (공황장애 포함)은 장기복용에도 문제가 없고 오히려 임의 복용 중단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황 장애(panic disorder)란 예기치 않은 공황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증상이 없을 때도 증상이 발현될까 미리 두려워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악영향이 생기는 장애를 의미합니다.

    공황 발작(panic attack)이란 어떤 외부의 위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등과 같은 다양한 신체 증상과 동반하여 심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공황 발작은 본래 외부의 위협에 반응하기 위한 뇌의 정상적인 작용입니다. 공황 장애 환자의 경우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도 부적절하게 반응하여 발작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경보기가 잘못 작동하여 아무 때나 경보를 울려서 지장을 초래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공황 발작은 대개 짧은 시간 지속되며, 10분 이내에 증상이 최고조에 도달합니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20분 내지 30분 이내에 소실되며 1시간을 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나 발작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수일 또는 수개월 뒤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공황 발작 시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 중 일부가 갑작스럽게 발생합니다.

    • 두근거림, 심장이 마구 뛰거나 맥박이 빨라지는 느낌
    • 땀이 남
    • 손발이나 몸이 떨림
    • 숨이 가빠지거나 막힐 듯한 느낌
    •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가슴 부위의 통증이나 불쾌감
    • 메슥거리거나 속이 불편함
    • 어지럽고 휘청거리거나 혹은 실신할 것만 같은 느낌
    • 비현실감, 혹은 이인감(세상이 달라진 것 같은 이상한 느낌, 혹은 자신이 달라진 듯한 느낌)
    • 자제력을 잃거나 미쳐 버릴 것만 같아서 공포스러움
    • 죽음에 대한 공포
    • 이상한 감각(손발이 저릿저릿하거나 마비되는 것 같은 느낌)
    • 오한이나 몸이 화끈거리는 느낌

    심한 공포감이나 불쾌감과 함께 위의 13가지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발생할 때 공황 발작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공황 장애의 주된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있습니다.

    ① 약물 치료


    공황 장애에 사용되는 약물에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가 있습니다. 항우울제의 장점은 치료 효과가 비교적 오래 유지되고, 공황 발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습관성이 없다는 점입니다. 항불안제는 항우울제에 비해 치료 효과가 바로 나타나 불안을 빠르게 감소시켜 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치료 효과가 수 시간 정도만 지속되며 습관성이 있으므로 정신과 전문의의 관리하에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일단 공황 증상이 호전되면 재발 방지를 위하여 8~12개월가량 약물 치료를 유지해야 합니다. 유지 기간이 길수록 재발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진다고 보고됩니다.

    ② 인지-행동 요법


    공황 발작을 한 번 경험한 사람들은 다시 그러한 고통스러운 공황 발작을 경험할까 항상 불안해합니다. 그래서 위험하지 않은 상황도 자꾸 피하게 됩니다. 나중에는 두려워하는 상황이 확대되며 그럴수록 두려움이 더욱 커집니다. 이러한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치료자와 함께 알아내고 교정하는 치료를 인지-행동 요법이라고 합니다. 대개 그룹 인지 치료를 진행하며, 여기에는 긴장을 이완시키는 근육 이완법이나 호흡법이 포함됩니다. 인지-행동 치료는 약물 치료 후 유지 치료로 유용합니다. 초기에 약물 치료와 병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