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한테 시비 거는 마음은 뭘까요..

약 600일정도 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같이 자주 붙어있을 때는(1주일에 2-3번) 싸울 틈이 없었는데 이번 여름방학 때 서로 해외 여행 일정이 안 맞다 보니 약 2주 반 정도 못 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얼굴을 조금 못 봤다 싶어서 그런지 며칠 전부터 남자친구한테 시비를 걸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ㅠㅠ 크게 뭘 잘못 한건 아닌데 말 몇마디 때문에 기분이 상하고, 또 그걸 뭐라고 카톡으로 말할 것까진 아니라 애매하게 넘겼습니다. 거의 싸우진 않았지만 계속 시비조로 말을 하게 되는 듯 싶습니다..🥺 제일 좋은 싸움의 해결책은 대면으로 자주 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남자친구와 저는 앞으로 자주 보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2-3달에 1번) 벌써 2주만에 감정 상태가 이런데, 비대면으로 이어나가야할 앞으로의 연애 관계를 잘 지켜나갈 수 있을지 확신이 안듭니다..ㅠㅠㅠ 제 마음이 그렇게까지 건강하지 않다는 걸 압니다. 어떻게 이 마음을 해소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