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소중한 사람 행복하게 해주는 방법 알려주세요
저에겐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남자친구가있어요
주변 사람들이 들으면 무조건 반대할 나이차이라도 저희는 소곤소곤 사랑한다면서 예쁘게 사귀고있어요
남자친구도 절 힘들게 하는 사람도 아니고 착하고 최선으로 잘해주는 사람이에요 근데 한달전쯤부터 남자친구 일하는 쪽에서 큰 문제가 생겼나봐요 돈이 크게 나갈뻔했는데 다행히도 노력덕분에 겨우 복구를 했어요 근데 이번에 일이 또 터져서 어제는 일때문에 힘들다고 지금까지 저한테 울면서 하소연 했던게 생각나요 죽고싶다고 원래 힘들다 죽고싶다 이런말 절대 안하고 자존심도 센 편이라 이런말해서 놀랐어요 그러다가 오늘 연락이 거의 없더니 전화가 왔어요 술마시고 잇대요 원래 잘 마시지도 않는데 어제부터 3병씩 마시더라구요 그러다 저한테 헤어질 각오로 얘기를 하겠대요 남자친구 아버지께서 옛날에 폐암으로 돌아가셨어요 근데 요즘 3-4개월동안 자기 몸이 안좋고 왼쪽 옆구리쪽이 막 쑤신대요 처음엔 이정도 아니였는데 너무 심해졌대요 자기 느낌으론 암 같대요 무섭대요 그리고 저한테 자기 나이가 안그래도 저랑 차이 많이 나는데 10살을 더 어리다고 속였더라구요 저는 그 얘기듣고 잘 우는 편도 아닌데 계속 눈물이 낫어요 처음에는 나이 속였다는 실망감이 있었지만 그거보다 몸이 아프다니 혹시 정말 암은 아닐까 경제적으로 여유있던 사람이 바닥까지 쳤다니 얼마나 마음 아플까 사랑하는 사람이라 같이 늙어가고싶은데 진짜 나이듣고 이루어지기 버거울 사이가 되는게 그게 속상해서 울었어요 그리고 나이는 대체 왜 속였냐고 물어보니 처음에 남자친구가 저 좋아할때 저는 싫닥고했거든요 근데 나이를 속였어도 싫다 하고 겨우 꼬셨는데 나이 말하면 내가 떠날까봐 그게 무서웠대요 그냥 자기처럼 나이만 처먹고 돈도 다 나가서 바닥까지 쳤고 몸도 안좋은 사람 만나서 뭐히냐고 우리는 어차피 이루어지지도 못하니까 그냥 자기 잊으래요그리고 내일 보기로 했는데 만나지 말쟤요 근데 저는 차마 못하겠다고 안된다고했어요 저는 이 사람이랑 인연이 어떻게 꼬인건지 지금 이대로 끝내기엔 제 마음이 그러지 말래요 그 사람이 병원가서 제대로 치료를 받아서 나아지는 모습을 보거나 경제적으로 나아져서 그 사람 얼굴이 피는 모습을 봐야지 헤어지더라도 마음이 조금은 편할것같아요 안쓰러워요 그 사람이 너는 젊고 파릇파릇한데 나는 다 망가지고 나이만 많은데 그냥 미련주지 말고 헤어지자고 하다가 제가 계속 나아지는 모습보고싶고 그냥 내일 가서 안아줄테니까 얼굴보고 얘기 하자고 했어요
어차피 여러 사람들이 스쳐지나가면서 연애를 하는거고 이 사람은 스쳐지나가는 사람중 하나인데 스쳐지나갈사람이면 정말 헤어져야할 때가 올때까지 지금까지처럼 후회없이 많이 사랑하다가 가자고했어요 지금까지 얘기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얘기 들으신 분들은 포기하라고 헤어지라고 할 답변 예상해요 하지만 죄송하지만 그런 답변은 조심스럽게 거절하겠습니다 저는 단지 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싶어요 제가 아직 인생을 덜 살아서 아저씨 달래는 법은 잘 몰라요 바다로 대려기서 바람좀 쐬게 할까요 아니면 조용히 얘기하다가 맛난 밥 먹이고 재울까요 여러 도움 될 만한 얘기 해주시면 감사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