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 부과 본격화 우리 제조업에 영향은?
이제슬슬 관세에 대한 협상 미국 관세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것 같은데요 우리나라는 제조업기반의 경제대국인데 어떻게 어느정도의 영향도가잇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주봉 관세사입니다.
오전 8시에 대통령실에서 미국과의 무역합의를 발표하였으며, 일본 및 EU와 동등하게 15% 상호관세율로 합의를 하였습니다. 트럼프 재임 전에는 한미FTA를 통해 관세를 면제하였으나 집권하고 10%를 부과받았으며, 8월 1일부터는 15%로상당한 관세부담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15% 부분은 원칙적으로는 수입자가 부담하는 부분이나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위해 울며겨자먹기로 수출자가 일부를 떠안거나 전부 부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해당 품목이 소비재냐 산업재인지 품목에 따라 부담여부는 갈릴수 있으며 그나마 다행인점은 미국과 합의한 관세율 중에서 최저라는 점에서 최소한의 위안이 되는 부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미국과의 무역합의에 따라 15%로 관세가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전과 같이 관세가 0%(한-미 FTA 적용 등)인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수출경쟁력에는 어느정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대미 수출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은 매출감소, 고용축소 등의 악영향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매우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됩니다. 현재 관세에 대하여 협상이 되지 않는 경우 25%의 관세가 부과되며, 이중에서 적어도 절반이 구매자에게 전가된다고 가정하였을때, 결국에는 미국내 공급가 혹은 판매가가 약 10%이상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가격 경쟁력을 잃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제조업 전반의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본격화되면 우리나라 제조업 수출 품목 전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철강, 배터리, 반도체 등 대미 의존도가 높은 산업은 협상 결과에 따라 관세 부담이 늘거나 완화될 수 있어 보입니다. 미국이 자국 산업 보호를 강화하면 단기적으로 우리 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낮아질 수 있고, 일부 품목은 우회 수출이나 원산지 관리 강화가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협상이 장기화되면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계약 체결이나 투자 결정에도 신중함이 요구될 전망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미국발 관세 이슈가 단순히 수출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특히 전자, 철강, 자동차 같은 주요 업종은 이미 과거에도 비슷한 파고를 겪은 바 있어서 이번에도 파급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실제로 처리해봤던 바로는,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중견 제조업체일수록 관세 5퍼센트만 올라가도 연간 영업이익이 10퍼센트 이상 줄어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단순 세율 상승을 넘어서 납품 단가 조정, 원가 전가 실패, 공급망 재편 비용까지 다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또 하나 조심해야 할 건, 미국이 특정 품목만 찍어서 관세를 올리는 방식이 아니라, 산업 전체를 겨냥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되면 미국향 생산 라인을 따로 둔 기업들이 설비 이전이나 생산구조 재편까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