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매일 소주 두병마시면 몸이 어떻게될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제가 스트레스로 그러고있는데...

안되는걸알면서도ㅠㅠ

궁금합니다...

30대 건강한 남자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매일 소주 2병을 마시는 양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고위험 음주량을 훨씬 웃도는 수준입니다. 간이 지속적으로 알코올을 해독하느라 과부하가 걸리면서 지방간, 간염을 거쳐 알코올성 간경화로 진행될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또한 지속적인 과음은 혈압을 높여 고혈압과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뇌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기억력 감퇴나 인지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매일 다량의 알코올이 식도, 위, 장 점막을 직접 자극하기 때문에 만성 위염,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은 물론 췌장염 위험까지 높아지고, 알코올은 뇌의 중추신경계를 억제하고 수면의 질을 망가뜨려 우울감과 불안을 악화시키며 알코올 의존증(중독)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음주량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른 취미나 상담 등의 방법을 함께 찾아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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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매일 소주 2병씩 마신다고 하면,

    갑작스러운 췌장염, 급성 간부전이 올 위험성이 있습니다.

    실제 대학병원에서 급성 간부전으로 간이식 list에 빠르게 올라가는 분도 있으며, 사망하는 분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과음은 권유드리지 않습니다. 또한 가볍게 자주 마시는 음주 또한 몸에 해롭다는 인폼 드립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매일 소주 두 병이면 알코올 양으로 따졌을 때 상당히 많은 음주량이에요. 소주 한 병이 대략 360ml이고 도수 16~17%를 기준으로 하면, 두 병이면 순수 알코올 약 100~120g을 매일 드시는 셈입니다. 이 정도 양이 계속되면 간이 지방을 분해하는 능력을 잃어 지방간에서 시작해 간염, 간경변으로 진행할 위험이 크게 높아져요. 또한 위 점막이 자극을 받아 만성 위염이나 위궤양이 생기기 쉽고, 췌장에도 부담을 줘서 급성 췌장염 같은 위험한 상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술을 매일 마시면 단순히 간과 위장뿐 아니라 심혈관계에도 부담이 갑니다. 혈압이 꾸준히 올라가고 심장 근육이 약해지면서 부정맥이나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그리고 뇌에도 영향을 줘서 기억력이 떨어지고 판단력이 흐려지며, 장기적으로는 알코올성 치매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수면 질도 나빠져서 깊은 잠을 자지 못해 낮에 피로감이 계속될 가능성도 큽니다.

    다만 모든 사람이 꼭 같은 속도로 나빠지는 것은 아니고, 영양 상태나 유전적 요인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어요. 그렇지만 매일 두 병씩 꾸준히 마시는 양이라면 분명히 몸에 심각한 손상이 쌓이는 과정이라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가능하시다면 술을 끊는 것이 가장 좋고, 어렵다면 횟수와 양을 줄여서 간과 몸에 쉬는 시간을 꼭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