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 벌레들은 정말 하루만 사나요?

그런것 같지가 않아서, 자꾸보다보니 몇일은 사는게 아닌가 싶네요.

단기간만 사는 곤충이라고 하면, 겨울철에는 어떻게 번식을 해서 종족 보존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미 느끼신 대로 하루살이는 정말 딱 하루만 살지 않습니다. 며칠 동안 살아있는 녀석들을 보신 게 정확한 것입니다.

    유충 기간을 제외하더라도 성충이 된 후 보통 2~3일, 길게는 일주일도 삽니다.

    알에서 깨어난 유충은 물속에서 1~3년이나 사는데, 성충이 되면 입이 퇴화해 물조차 못 마시고 에너지가 다하면 죽습니다. 이런 수년의 기다림 끝에 지상에 나오는 이유는 짝짓기를 하고 대를 잇기 위함이죠.

    그리고 수명이 짧아 추운 겨울철 지상에서는 번식과 생존이 불가능하며 성충들은 가을에 물속에 알을 낳고 모두 생을 마감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하루살이는 유충으로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깊은 물속 돌 틈에서 겨울을 보내고, 일부 종은 추위에 강한 알 형태로 겨울을 난 뒤 봄에 부화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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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하루살이는 이름만 보면 하루만 사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루살이의 성충 단계가 매우 짧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이름을 갖게 되었으며, 전체 생애는 훨씬 깁니다. 하루살이의 경우 대부분의 생애를 강이나 호수 바닥에서 유충으로 보내는데요, 종에 따라 다르지만 유충 시기는 수개월에서 2~3년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물속에서 먹이를 먹으며 성장합니다.

    반면 우리가 흔히 보는 날개 달린 성충은 번식을 위한 단계인데요, 성충이 되면 입이 퇴화해 먹이를 거의 먹지 못하며, 짝짓기와 산란에만 집중합니다. 다라서 성충 수명은 짧게는 몇 시간, 길어도 며칠 정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겨울을 나는 방법도 성충이 아니라 주로 알이나 유충 상태로 버티는데요, 많은 종은 가을에 낳은 알이 겨울을 견디고 다음 해에 부화하며, 어떤 종은 유충 상태로 겨울을 보냅니다. 따라서 성충이 겨울을 살아남아 번식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알이나 유충 형태로 남겨 종족을 유지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