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약속 파토 냈는데 제가 너무 나쁜거 같아요. (중2 여)

원래 친구가 8월달에 수영장을 가자고 7월 초에 말했어요. 솔직히 방학떄는 한번쯤 놀러가야하니깐 좋다고했죠.
근데 오늘 수영장을 갔다오니깐. 지출도 너무 심하고, 챙길것도 너무 많고, 체력이 너무 딸리고 힘들고, 무엇보다 제가 정말 낮은 놀이기구를 타도 겁이 많아서 쉽게 기절을하고 얘들이랑 취향이 맞지않아서도 갈등이더라고요. 그래서 약속을 취소할려고했는데, 제가 그걸 또 꼬아서 약속을 미루자고 하고 싫은티를 낸거에요. 오늘 방장한테 가는게 힘들다고 했는데.
'걍 처음부터 가기싫었던거 아님?단톡방에서 계속 뭐 이정도면 못가는거 아니냐 그러고 약속 미눌려고하고?' 라고 하고 자기는 상관없다 다른애들한테 알아서 말해라. 라고 하더라고요. 애초에 꼬지만 않았어도 이러지않았을거 같고 걍 제가 나쁜놈인것 같아요. 너무 제가 회피형 인간인거도 같아요.

내일 친구 얼굴 어떻게 봐요.. 제가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 들어요.. 걍 조용히 입 여물고 가는게 맞았을까요?
그리고 나머지 애들한테는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저 포함 4명이고 말해야하는 애들은 2명이에요)

[+ 놀이기구 그나마 탈수있는게 에버 레이싱 코스보다 덜 무서운것들 이에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만약에 제가 그 친구들 입장이었으면 좀 화도 나고 그랬을것 같은데 작성자님도 이유가 없지는 않으시니까 그냥 솔직하게 말 하세요!! 죄책감 느낄 필요가 없는게 만약에 갔는데 막 기절 하고 낮은 것도 못 타시면 친구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같이 가는데 더 신경 쓰일수도 있죠! 작성자님 상황을 이야기 해보세요! 낮은 것도 무서워서 못 타는데 너네한테 피해가 될까봐 그랬다, 이런 식으로요! 얼른 친구들에게 말 하시고 다음에 같이 놀러가자고 하세요! 먼저 약속을 잡으시던가 아니면 용돈 받았을때 맛있는거라도 사겠다, 미안하다 이렇게 해보세용.. 보통은 다 이해 해줄거예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돈도 많이드는데 억지로 갈필요는 없죠

    친구한명이 같이가는데 내가 안가면 친구 혼자가는 케이스도

    아니니 나머지 두분 친구한테 적당한 선의의 거짓말이라도

    해서 해결하고 미안하다고 떡볶이나 마라탕같은거 쏘세요

  • 그냥 솔직하게 말씀하시는게 좋습니다

    자꾸 변명하고 말을 많이 하다보면

    더 오해만 쌓일수 있습니다

    솔직하게 진심으로 대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미안하다고 사과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