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오버부킹시에 항공사가 처리할때

그냥 보통 상식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비행기는 오버부킹을 받는 경우가 많으니까

혹시 자리가 없으면 마일리지 순위 같은걸로 업그레이드를 시켜주거나 할 수 있다

만약 그 항공편에 자리가 전혀 안 나오면 다음 비행기로 바꿔주거나 하기도 한다

뭐 이정도로 이야기 하던데요

근데 궁금한건 오버부킹 됐을때 실제로 고객이 노쇼를 할지 안할지는 당일 체크인 카운터 마감할때까지 모를 것 같은데

그럼 업그레이드 우선순위가 높은 고객이라도 이미 체크인 해서 짐 부치고 들어가버리면 업그레이드 기회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는 건가요?

그럼 혹시 업그레이드를 노리려면 체크인을 늦게 하는 전략이 가능할까?

그런데 그렇게 허접하게 영업하지는 않을것 같아서

어떤식으로 돌아가는지 알고싶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체크인을 늦게 해서 업그레이드를 노리는 전략'은 현대 항공 시스템에서는 다소 위험하며 성공 확률이 낮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업그레이드 우선순위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항공사는 좌석이 부족할 때 '누구를 위로 올릴지(Op-Up)'에 대한 명확한 내부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높은 회원 등급, 비싼 항공권 가격(운임 클래스), 결제 시점 등을 기준으로 이미 리스트가 생성됩니다. 따라서 체크인을 일찍 하더라도 본인이 우선순위라면 시스템상에 '잠재적 업그레이드 대상'으로 분류됩니다.

    ​2. 체크인 시점이 아닌 '게이트'에서 결정됩니다

    ​질문하신 것처럼 짐을 부치고 면세 구역으로 들어갔다고 해서 기회가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항공사는 마감 직전까지 노쇼(No-show) 상황을 지켜보다가, 탑승구(게이트)에서 표를 찍을 때 "삐-" 소리와 함께 새로운 좌석표를 뽑아주는 방식을 가장 선호합니다. 즉, 이미 안으로 들어간 고객 중 우선순위가 높은 사람을 게이트에서 바로 호출합니다.

    ​3. 늦은 체크인의 위험성

    ​오히려 체크인을 너무 늦게 하면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오버부킹으로 인한 탑승 거절(Offload)' 대상이 될 위험이 큽니다. 비행기 자리가 정말 꽉 찼을 때, 항공사는 보상금을 주고 다음 비행기로 보내야 할 사람을 찾는데, 이때 체크인을 늦게 한 승객이 1순위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