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이 심한 아이는 어떤식으로 지도하면 될까요?
학교에서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하였는데 아이가 점심급식을 먹을때 고기가 나오는 날에는 밥을 2번씩 받으러가는데 그게 아니라 생선이나 야채 반찬 위주로 나오는 날에는 거의 버리다싶이 한답니다. 이걸듣고 어찌나 속상하던지..
어떻게 지도해주고 신경써주는게 좋은걸까요?
편식이 심한 아이를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아무런 자료 없이 식습관 지도를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먼저 아이와 영양교육 관련 그림책이나 동영상을 이용해서 교육을 실시한 다음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눕니다.
아무래도 그 이전에 비해서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야채나 과일 등을 이용해서 요리활동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요즘은 시중에 파는 다양한 재료, 새싹채소, 버섯, 콩나물기르기 키트 등을 구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재배하는 것으로도 식습관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
우리 아이들의 경우에는 어른들도 마찬가지이지만 먹고 싶은것 또는 맛있는것만 먹으려고 하는것은 인간의 본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영양분을 흡수시켜줘야 몸이 건강해지기 때문에 편식을 하지 않게 해주시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편식을 한다면 해당 음식들을 보다 나은 맛이 나도록 요리를 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다양한 레시피가 많이 있기 떄문에 확인 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집에서도 다양한 음식들을 먹도록 지도하세요. 가능하다면 다양한 조리방법을 통해 안먹으려는 음식을 먹게 시도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편식하는아이들 중에는 간식을 충분히 먹는 습관을 가진 아이들이 있습니다. 특히 과자나 건강하지않은 간식류들. 이것들을 자제하고 못먹도록 하는것 또한 편식을 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생각합니다.
아이가 편식이 심하다면
우선은 아이에게 편식을 하면 안된다 라는 것을 인지시켜 주시는 것이 먼저 입니다.
편식을 하게 됨으로써 우리 건강에 얼마나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부터 알려주도록 하세요.
또한 생선이나 야채, 채소를 활용하여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서 제공해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생선튀김, 비빔밥, 볶음밥, 김밥, 떡볶이, 피자, 전, 등을 만들어서 제공해 주도록 하세요.
집에서 부터 골고루 먹여주는 훈련을 해주세요
안먹는 반찬이라고 안주지 마시고 계속 시도하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잘 먹는 반찬과 섞어서 주세요.
예를 들면 계란을 안먹는 경우라면, 볶음밥에 계란을 섞어서 주시거나
국에 계란을 섞어서 주시면 됩니다. ㅎ
아이와 함께 요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기가 만든 음식은 적어도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요즘에는 세상에 먹을만한 다양한 맛있는 음식들이 생겨나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편식의 정도가 굉장히 심화되어 있습니다.
급식의 경우도 아이가 한번씩은 반찬을 꼭 먹도록 약속을 해보면 좋을듯 합니다.
"이것만은 먹고 와.한번씩은 먹어보자." 아직 아이가 어리니 약속도 보상도 적절히 해주시면서 아이가 새로운 것에 조금 덜 예민하게 반응하도록 적절한 지도하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너무 먹지 않는다고 닥달하게되면 아이입장에서는 엄청난 스트레스일테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