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죽지않고 살수있는 동물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동물은 태어나면 죽는것이 정해져있는데 영원히 죽지않고 살아갈수있는 동물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미생물쪽에서 본듯한데 의견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생명과학 전문가 이상현입니다.
이론상으로는 랍스터와 같은 생물은 노화가 일어나지 않아 영생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나이가 먹어가면서 겉껍질을 탈피하기가 어려워져 죽게된다고는 합니다.
미생물 중에서는 물곰처럼 극한환경에서 생체활동을 중단하고 무생물처럼 영원히 지낼 수 있는 존재들이 있습니다.현재로서는 영원히 죽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동물은 없습니다. 모든 생명체는 한 번은 죽게 되며, 생물학적인 한계로 인해 불멸의 생명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영원히 죽지 않고 살 수 있는 동물이라면 홍패해파리와 곰벌레 정도가 있습니다.
홍해파리는 천적에게 잡아먹히거나 특별한 외부 요인이 없는 한 무한대로 살 수 있다고 하며, 곰벌레는 극악의 환경에서도 버틸 수 있는 생존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홍해파리기의 경우 이론적으로 보면 영원히 살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불멸인 동물은 히드라, 홍해파리, 곰벌레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불멸까지는 아니지만 수백 년에서 수만 년까지 사는 동물도 있으며 비단잉어, 코끼리거북, 그린란드 상어, 조개 등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원히 죽지 않고 살 수 있는 동물은 일부 특수한 생물들에서 기인한 이야기 입니다. 일명 생물학적 불멸을 보이는 경우가 몇몇 미생물과 해양생물에서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담수에 사는 작은 무척추동물인 하이드라(Hydra), 불사 해파리라 불리는 터키셀라메바(turritopsis dohrnii)가 있습니다.
영원히 사는 생물로 홍해파리가 한 때 이슈였습니다.
홍해파리는 수명이 다하면 번데기같은 모양으로 변한 뒤 어린 모습으로 되돌아가 다시 성장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합니다.
노화되면 어린모습으로 돌아가 다시 성장하는 것인데 이 매커니즘으로 이론상 자연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다만 잡아먹히거나 환경변화때문에 죽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세포의 경우 염색체 끝부분의 텔로미어가 세포분열할 때 조금씩 짧아지면서
텔로미어가 사라지면 세포분열을 하지못해 세포가 죽게되고,
이것이 노화로 이어져 개체가 사망합니다.
랍스터의 경우 세포분열 할 때 텔로머레이즈라는 효소가 텔로미어를 짧아지지 않게 만들어
이론상으로 노화되지 않고 따라서 노화로 인해 죽지 않습니다.
다만 랍스터도 잡아먹히거나 환경변화 그리고 탈피 중 죽는 경우가 많고 이때문에 평균 수명은 짧은 편이라고 합니다.
편형동물의 일종인 플라나리아는 몸 곳곳에는 몸의 모든 부위를 재생해내는 뛰어난 분화 능력의 줄기세포들이 존재합니다. 플라나리아는 유전자를 끊임없이 복제하면서 노화를 극복하기 때문에 죽지 않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