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처럼 차가운 물체에 손을 대면 쩍쩍 달라붙는데...
저의 촌은 아직도 개발이 덜 된 깡촌 중에서도 깡촌입니다.
지난 주 애들 데리고 고향집에 힐링 차워에서 다녀왔는데..
옛날 집과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옛 추억도 새길겸 겸사겸사 다녀왔는데..
첫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도시와 다르게 엄청 춥더라구요.
그런데,,갑자기 막내가 악~하면서 소리 지르길래 급히 달려가보니 엣날 문고리(쇠로 된것)에 손이 달라 붙는다면서...
겉으로, 속으로 많이 웃었습니다.
근데, 딸래미가...아빠 이거 왜이래? 라고 뭍길래...차가운 쇠붙이를 잡으면 그렇게 된다라고만 말했지 정작 이유는 정확히 설명을 못하겠더라구요..ㅎㅎ
부탁드려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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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이유는 너무나 간단합니다. 손가락 끝에서 분비되는 땀에 의한 수분이
얼음면과 맞닿아 일시적으로 얼면서 얼음표면에 붙어버리기 때문에
손이 얼음에 쩍 달라붙는 것입니다.
즉, 손에 있는 땀(수분)이 차가운 얼음에 닿으면서 순간적으로 얼어
얼음과 붙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혀나 살갖에도 수분이 있기 때문에
손뿐만 아니라 혀나 살갖에 있는 수분이 얼음면과 맞닿는 경우도
혀나 살갖이 얼음면에 척 달라붙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