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재화 전문가입니다.
전력망의 주파수는 발전량과 소비량이 순간적으로 균형을 이룰 때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전기를 쓰는 양이 갑자기 늘어나면 발전기가 더 많은 힘을 요구받기 때문에 회전속도가 조금 떨어지고 주파수 또한 낮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발전량이 소비량보다 많으면 발전기 회전속도가 올라가면서 주파수도 높아지는데, 이를 막기 위해 발전기의 조속기가 몇 초 안에 출력을 자동 조절하고, 이후 계통운영자가 발전기 출력을 추가로 조정해 주파수를 정상 범위로 되돌리게 됩니다.
최근에 보면 배터리 ESS도 매우 빠르게 충전하거나 방전하면서 주파수 조정에 활용하고 있고, 발전기 예비력을 확보해 큰 발전소 고장이나 갑작스러운 수요 변화가 생겨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결국보면 전력망의 주파수는 발전량과 소비량의 균형을 계속적으로 감시하면서 발전기와 저장장치의 출력을 실시간으로 조절하고 유지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