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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우리 몸에 얼마나 해로운가요?

언론에서 금연 금주하라고 매일 얘기하는데

솔직히 술이 어떻게 우리 몸에 해로운지

모르겠어요

토하지 않을 정도로만 마시면 되지 않을까요?

전문가님들 항상 정성스럽게 답문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술이 왜 해로울까요? 다방면에서 접근해볼 수 있겠습니다.

      1) 알코올 : 술의 대사물인 아세트알데히드는 발암물질이며 독성물질입니다. 통증을 일으키고 간을 무리시키지요. 이것을 잘분해한다고 해도 간은 결국 무리를 하게되며, 잘분해하지못하고 체내에 오래 머무르면 (얼굴 빨개지는 분들) 더욱 문제입니다.

      2) 음주와 함께하는 안주로 인하여 :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높입니다. 술은 칼로리가 높으며 안주 역시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그리고 마시는 시간이 대부분 밤입니다.

      3) 취하는 것 때문에 : 만취시 부상의 위험이 커집니다. 뇌의 번연계에 작동하여 블랙아웃을 일으키면 치매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충동적이고 감정적이게 되는 취하는 상황에서는 사건사고도 많이 일어나죠.

      4) 음주 습관 : 만성적인 알코올 중독은 만성영양실조를 일으킵니다.

      5) 비용적인 측면 : 돈은 드니까요.

      --> 당장 생각나는 점만 적어봤습니다. 물론, 술의 이로운 효과 (사회적 유대, 기분 좋아지는 것)도 절대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것은 아주가끔, 적당량의 술을 즐기는 것이 아닐까요 ^^

    • 안녕하세요. 김지영 의사입니다.

      • 술은 1군 발암물질입니다.

        •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술은 유방암,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대장암, 간암 등 다양한 암을 유발합니다.

        • 음주와 흡연을 함께 할 경우 암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 술은 우리 몸 전신에 작용하고 200여 종의 질병과 관련됩니다.

        • 술은 우리 몸의 뇌, 신장, 간, 피부, 호흡기, 소화기 등 전신에 광범위하게 작용하여 세포와 신경에 영향을 미칩니다.

        • 기억능력이 감소하고 감정조절이 어렵게 된다.

        •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알코올에 의해 신경세포가 손상되어

        • 그 증상으로 흔히 음주 후 발생하는 두통, 혼미, 피로, 어지럼증, 졸림, 둔함, 권태, 식욕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술은 과하게 되면 만성간질환, 혈관질환, 대사질환의 주범입니다. 적당량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 1~2잔의 알코올 음료를, 그리고 성인 여성의 경우 하루 1잔의 알코올 음료를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때 1잔의 알코올 음료란 알코올 함유량 5%인 맥주 약 340ml, 혹은 알코올 12%인 와인 약 140ml, 알코올 80%의 증류주 약 40ml 정도입니다.


    • 술이 우리 몸에 해로운 이유는 토를 유발하고 그러기 때문이 아닙니다. 술은 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며 간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만성적으로 술을 섭취하게 된다면 알코올에 의해 간염 및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상태가 장기간 지속된다면 간경변증이 나타나며 치료가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간암의 위험인자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