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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유독 한 부모에게만 의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모습은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일까요?
아이가 유독 한 부모에게만 의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모습은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일까요? 저희 아이는 엄마와는 잘 지내지만 아빠와 단둘이 있는 것을 어려워하고, 무엇이든 엄마를 먼저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문제인지, 아니면 부모가 의도적으로 관계 형성을 도와줘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글만 봐서는 자녀의 연령이나 가정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없어 일반적인 관점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가 특정 부모를 조금 더 찾는 모습은
발달적 특성(남아는 엄마 여아는 아빠)으로 일정 시기에서는
볼 수 있을 수 있지만, 한 부모와는 편안하게 지내면서
다른 부모와 단둘이 있는 것을 유난히 어려워하거나
무엇이든 한 사람만 찾는 정도라면 단순히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으로만 보기는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아이마다 기질 차이는 있지만,
애착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놀이하고, 대화하고, 위로받고,
신뢰를 쌓는 경험을 통해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유독 어머님만 찾는다면
아버님께서는 아이와의 관계 속에서
충분한 상호작용과 애착 형성의 기회가 있었는지를
먼저 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때, 그렇다고 아이에게
“아빠랑도 놀아야지.”, “아빠도 좋아해야지.”
애착 관계를 강요하기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함께 하거나,
짧은 시간이라도 둘만의 긍정적인 경험을
꾸준히 쌓아가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치 프로그램 중에
‘아빠 어디가‘나 슈퍼맨이 돌아왔다’처럼
둘만의시간을 가지고 여행을 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지요!
저는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현재의 관계가 시간이 지나며
더 굳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부모의 관심과 애정을 민감하게 느끼고,
반복된 경험을 통해 신뢰와 안정감을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까요?” 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관계를 만들어 갈까요?“라는 관점으로
접근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이와의 관계는 함께 보낸 시간과 경험이 쌓여
만들어지는 부분도 크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아이와의 관계를 걱정하고,
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방법을 찾고 계신다는 것
자체가 아이를 향한 관심과 사랑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급해하기보다는 작은 경험들을
하나씩 쌓아가다 보면 분명 지금보다
편안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한 부모 한테만 의지하려는 아이 때문에
아무래도 한쪽이 서운함을 느낄 수도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실거라 생각이 들어요
사실은 서운한 마음도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이지만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영유아기 처럼 어린 연령이거나, 초등학교 저학년 이라면
주로 더 많이 함께있던 부모한테 더 애착을 느끼기 때문이에요
자연스러운 부분이긴 하지만 이런 행동들이 너무 지속된다면
그럴땐 도와주시는 게 좋기는 합니다~
가장 먼저 아빠와 단둘이 보내는 시간을
집안에서 소소하게 보내게 해주시는 것도 좋고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활동 들을 한다고 하면
그때 아빠가 함께 참여해 주시면서
같이 단둘이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도 좋아요
또 아이한테 아빠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해주시는 것도
아이가 아빠에 대해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이. 바뀌기도 합니다~
단기적으로 아이가 변화되기는 힘들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애착관계가 형성이 되고 유대감이 쌓이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아빠와 자녀가 가까워질거라 생각이듭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많은 시간들을 함께해 보시길 바랄게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한 부모 선호는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일시적 현상입니다. 생후 8~18개월 무렵 주양육자(보통 엄마) 는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입니다. 이는 애착 문제가 아니라, 이미 안정된 애착을 바탕으로 관심을 넓혀가는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지만, 다른 부모는 적극적으로 관계 형성을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의 질을 높이기(아이가 좋아하는 놀이·책 읽기·산책), 공통 관심사(게임·운동·장난감) 를 찾아 함께 하며, 꾸준히 사랑 표현(스킨십, "사랑해" 말하기) 하세요.
강요하거나 서운함 표현은 피하고, 부담 없이 작은 대화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소통 시간을 늘리세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네 특히 영유아기에는 한 부모를 더 찾고 의지하는 모습이 매우 흔한 발달 과정입니다. 다만 자연스럽게 좋아지기를 기다리기만 하기보다 다른 부모와의 긍정적인 경험을 꾸준히 늘려주는 것이 도움이됩니다. 아빠와 짧게 놀기, 목욕하기,산책하기 등 즐거운 시간을 반복하며 신뢰를 쌓아보세요
아이가 특정 부모에게만 의존도가 높은 때 어떻게 지도하는게 좋은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아이가 특정 부모에게만 유독 의존하는 모습은 영유아기와 유아기에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발달 과정 중 하나입니다. 주 양육자와의 애착이 강하게 형성되면서 자연스럽게 한 사람을 더 찾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완화되기도 하지만, 다른 부모와의 긍정적인 경험을 꾸준히 늘려주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함께 놀이를 하거나 산책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자주 보내면서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억지로 분리하기보다는 아이의 속도에 맞춰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한 부모에게 의존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래 있는 시간이 길거나 본인의 의견을 잘 들어주는 부모에게 안정적인 느낌을 받으면서 의존하게 되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되겠지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덜 의존적인 부모와 단둘이 있는 시간을 늘리는 것입니다. 1박2일로 단둘이 놀러가셔도 되고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키즈카페, 놀이터 등)을 단둘이 하면서 좋은 추억을 남기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감을 느끼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간다면 한쪽 부모의 의존적인 성향을 고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