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요즘 짜파게티 먹으면서 같은 생각 했어요. 실제로 제조사에서 몇 년에 한 번씩 소스 배합을 조금씩 바꾸는데, 나트륨 줄인다고 손댄 뒤에 오히려 짠맛이 더 튀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큰 변수는 물 조절이에요. 면수를 예전보다 조금 더 버리거나, 면이 물을 덜 먹은 상태에서 비비면 소스 농도가 확 올라가서 짜게 느껴집니다. 저는 요즘 8스푼 정도 물 남기던 걸 한두 스푼 더 남기고 비비는데 그럼 딱 예전 맛 나와요. 소스를 반만 넣기보다는 올리브유 조금 더 두르거나, 계란 후라이 하나 얹거나, 양파 반 개 볶아서 같이 비비는 게 맛 안 죽이면서 짠맛만 눌러줘서 훨씬 낫습니다. 큰 사이즈(짜파게티 더 큰컵 같은 것)는 배합이 또 달라서 유독 짜게 느껴지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