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병아리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네, 그 담당자 말에는 일부 맞는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정확히는 '한번 철분이 부족해졌기 때문에 무조건 자주 그런다'라기보다, '철분이 부족해진 원인이 계속 남아 있으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답니다.
1. 왜 반복될 수 있나요?
철분 부족은 보통 식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월경량, 위장관 출혈, 흡수 저하, 잦은 헌혈, 채식 위주 식단, 성장기, 임신 같은 수요 증가 때문에 생기게 되는데요. 이런 원인이 계속되면 식사를 좀 관리해도 금방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거나 다시 떨어질 수 있습니다.
2. 헌혈 검사에서 걸리는 이유는요?
혈소판, 혈장 헌혈 전 검사에서 보는 건 대개 헤모글로빈 수치입니다. 헤모글로빈이 낮으면 '철분이 부족한 상태'로 판단될 수 있는데, 이건 이미 몸의 철 저장이 부족하거나 빈혈 쪽으로 기울었다는 신호일 수 있답니다.
3. 식사만으로 안 되는 경우는요?
여기서 중요한 허점은 '몸관리랑 식사를 했다'와 '철 저장이 회복됐다'가 같은 말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철분은 한 번 떨어지면 저장 철(페리틴)을 충분히 채우는 데 시간이 걸리고, 원인이 남아 있으면 회복보다 소모가 더 빨라질 수 있거든요.
4. 지금 질문자께 필요한 점
같은 사유로 두 번 걸렸다면, 단순 식단 조정보다 원인 확인이 먼저입니다.
가능하면 혈액검사에서 헤모글로빈만 보지 말고, 페리틴, 혈청철, TIBC/트랜스페린포화도 같은 철 상태 평가를 함께 보는 게 더 정확합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