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용대출 받고 왔는데 이게 잘한걸까요

우선 저는 세후 350이고 여기서 모으는돈 100, 고정지출(전세대출이자,관리비,공과금,보험,폰요금 등등) 100, 매달 카드값 3-40정도 나오고 나머지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번에 신용대출 1400을 받았는데 저는 이자 내는게 너무 싫어서 만기일시상환은 애초에 생각도 안하고 있었고 지금 지출에서 쓰는 돈은 조금 더 줄이고 모은다는 생각으로 원금균등상환으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1400 신용대출은 이번에 전세 연장하면서 5프로 증액되는 전세자금에 대한 대출이였어요

근데 은행원분이 굳이 지금도 적금을 적게 하는게 아닌데 무리해가면서 대출금을 갚아야 할 필요는 없지않냐, 어짜피 전세금에 묶이는 돈일텐데 인플레이션을 생각했을때 본인은 만기상환이 훨씬 이득이라고 생각한다고 그런 말씀을 하셨고 정 이자나 마지막에 낼 원금이 부담된다면 중간중간 여유될때 갚아도 된다고 하셨고 설득(?)당해서 결국 3년 만기일시상환으로 신용대출 받았습니다.

원래 원금균등상환으로 했으면 5-60정도 매달 이자와 원금을 갚아야했다면 만기일시상환으로해서 매달 이자만 6만원 정도씩 되게 되었어요.

월부담액은 줄어든게 맞고 또 정답은 없는거겠지만

이게 현명한 방법이 맞았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예, 우선 현금의 가치가 줄어들기 때문에

    최대한 거치 기간을 갖고 뒤에 원금을 갚는 것이

    유리하기는 합니다.

    다만, 1,400만원이기에 어떤 방법으로 하시더라도

    사실 큰 액수 차이는 없을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은행원의 제안을 수용하여 3년 만기일시상환으로 신용대출을 실행한 결정은 현재 재무 구조에서 매우 현명하고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보입니다. 매달 세후 350만 원의 소득 중에서 이미 10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을 적금 등으로 저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만약 원래 계획대로 원금균등상환을 선택하여 매달 50만 원에서 60만 원의 원리금을 추가로 지출했다면 월 고정 부담이 너무 커졌을 것입니다. 원리금 60만 원이 추가되면 매달 가용할 수 있는 순수 생활비가 50만 원 안팎으로 줄어들어 삶의 질이 지나치게 떨어지거나 비상시 쓸 돈이 부족해지는 부작용이 생깁니다. 은행원의 말대로 전세보증금은 이사가거나 계약이 끝날 때 그대로 돌려받는 안전하게 묶여 있는 자산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현재 소득과 지출 구조를 보면 3년 만기일시상환을 선택한 것도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달 50~60만 원씩 원리금을 갚는 대신 약 6만 원의 이자만 부담하면 현금흐름에 상당한 여유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 차액을 실제로 꾸준히 저축한다면 목돈을 마련하면서 전세자금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득 대비 대출 규모가 과도한 편도 아닙니다. 다만 만기 때 1,400만 원을 한꺼번에 갚아야 하므로 매달 일정액을 별도로 모아 상환자금을 준비한다면 훨씬 안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세후 월 350만원 소득에서 저축 100만원, 고정지출 100만원, 카드값 40만원을 제외하면 약 110만원의 생활비 여유가 있는 상황인데요. 은행원의 말씀대로 매달 50~60만원 정도의 원금균등상환의 압박을 덜어내고 매달 약 6만원의 이자만 내는 3년 만기일시상환을 고려하시는 것은 현재의 상황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