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7개월 아기, 웃거나 울 때 가끔 입이 한쪽으로 돌아갑니다. 괜찮을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영유아

7개월 아기입니다.

최근 며칠 전부터 웃거나 울 때, 또는 옹알이를 하면서 입에 힘을 줄 때 가끔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매번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웃거나 울 때도 입 모양이 정상적으로 대칭인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은 반대쪽으로 살짝 치우쳐 보이기도 합니다.

평소 가만히 있을 때는 얼굴과 입 모양이 대칭이고, 양쪽 눈도 정상적으로 잘 감습니다. 수유나 컨디션, 팔다리 움직임에도 특별한 이상은 없습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있었던 증상은 아니고 최근 며칠 사이에 처음 발견했습니다.

이런 경우 단순히 아기가 표정을 짓거나 힘을 줄 때 나타나는 일시적인 근육 움직임일 수도 있을까요?

아니면 안면신경이나 입 주변 근육의 문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 또는 소아신경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아이가 어릴 때는 참 많이 쳐다보고 관심도 많이 가질 수 있기는 하지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조금만 이상하다고 여겨도 염려가 될 수 있기도 하구요. 평소에 괜찮다고 하면 가끔 나타나는 이상 소견은 큰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염려가 되신다면 소아과에 가보실 때 살짝 여쭤봐도 될 것 같기는 해요.

  • 안녕하세요.

    7개월 아기가 웃거나 울 때 입이 한쪽으로 가끔 돌아가는 모습은 일시적인 근육 사용 패턴일 수 있지만, 최근 새로 나타난 변화라면 안면신경이나 입 주변 근육 이상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요. 특히 가만히 있을 때는 대칭이고 눈 감기나 수유, 팔다리 움직임에 이상이 없더라도, 표정을 지을 때만 비대칭이 반복된다면 소아청소년과나 소아신경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해요.

    진료에서는 얼굴 좌우 움직임, 눈꺼풀 감김, 입술 오므리기, 울 때 입꼬리 움직임 등을 관찰하고 필요하면 신경학적 검사나 영상 검사를 고려할 수 있어요. 대부분은 특별한 문제 없이 자연스럽게 좋아지기도 하지만, 안면신경마비나 근육 질환 등은 조기 확인이 중요하므로 최근 며칠 사이 처음 발견된 비대칭이라면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가까운 시일 내에 소아청소년과에 먼저 보여주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경과를 기록해두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