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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몽구스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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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을때는 몸이 여기저기 아픈데 병원에 오면 안 아픈 이유는?

성별
여성
나이대
67
기저질환
고혈압
복용중인 약
혈압약

저는 10년전에 길랑바레증후군으로 치료받은 60대 여성입니다

집에 있을때 순간순간 여기저기 아프다가 병원에 와서 치료받으려면 안 아픈 이유가 뭔지 궁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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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길랑바레 증후군과 현재 궁금하신 현상은 전혀 연관이 없겠습니다.

    집에 있을때 불편하다가 병원에서는 안아픈 병적인 질환은 없습니다. 즉,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집에 있을 때는 순간 순간 여기저기 아프다가 병원에 와서 치료 받으려면 안 아픈 경우, 진찰과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겠으나 심인성 원인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불편 증상의 원인이 될 말한 질환에 대한 감별 진단을 위한 검사를 받고 이상이 없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질문해주신 현상은 의학적으로 꽤 흔히 관찰되는 패턴입니다. 병원에 가면 증상이 사라지는 이유에는 여러 심리적, 생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불안이나 걱정이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데, 병원에 도착하면 '이제 진찰받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안도감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통증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집에서 병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의 주의 전환이나 환경 변화가 일시적으로 통증 인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을 앓으셨던 분들은 종종 다양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는 간헐적인 통증이나 감각 이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스트레스, 피로, 활동량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가정에서는 더 두드러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고혈압 약물 또한 부작용으로 근육통이나 관절통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런 증상도 활동 패턴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진료 시 증상이 없더라도, 평소 증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록(언제,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하여 의사와 상담하시면 더 정확한 평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통증 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조절, 스트레스 관리 방법에 대해 상담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집에서 여기저기 아픈데 병원에 오면 증상이 없어지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시는군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긴장이나 스트레스가 몸의 통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일상의 스트레스가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지만, 병원에 도착하면 편안한 마음과 안도감이 이러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가능성으로는, 병원 환경 자체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어 통증을 줄이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을 과거에 앓으셨다고 하셨는데, 이로 인해 예민한 신경계가 작은 변화에도 과민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이런 예민함이 줄어들어 통증이 덜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신경계는 주변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른 방식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했을 때, 병원에서 증상이 덜 느껴지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병원이라는 안전한 공간에 오면 무의식적으로 긴장이 풀리면서 통증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또 병원 이동이나 진료대기 등으로 통증에 집중하지 않게 되면서 체감하는 통증 정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집에서의 스트레스나 불안, 혼자 있는 시간 등에 근육통이나 신경통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또 병원에 올 때쯤이면 시간 경과에 따라 증상이 자연히 가라앉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집에서 몸이 여기저기 아프다가도 병원에 가면 증상이 사라지는 경험은 꽤 흔한 일인데요, 이는 심리적 요인과 신체 반응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병원이라는 환경 자체가 안도감이나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어, 스트레스나 불안으로 인한 통증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특히 길랑바레증후군을 앓았던 병력이 있으신 경우, 신경계의 과민 반응이나 감각 변화가 일시적으로 더 민감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또한, 병원에 가기 전 긴장하면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 통증 감각이 둔화되는 ‘스트레스 진통 효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실제 병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복합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엔 정기적으로 주치의와 증상을 기록하고 상담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