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만나는 사람의 낙태경험과 관련해서 여쭙고 싶습니다.
둘다 30대 초반이며 두달째 교제중인 사람이 있고, 너무 괜찮은 사람입니다. 결혼을 결심했을 정도로
저도 단점이 많은 사람이고 서로 이해를 해주면서 잘 만나오던 중에 여자친구가 과거의 낙태했던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저도 단점이 많고 부족한 사람이지만, 전남자친구와의 낙태경험 그리고 그 상처를 제가 편견없이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인지 생각을 해봐야됐었고 며칠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은 저라는 사람이 낙태경험을 그냥 넘기기는 어려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국 서로 헤어지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되었고 끝나버렸지만 마음이 너무 심난하고 아려옵니다. 제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도들고, 이해심이 더 넓었다면 좋았겠다 싶은데 잘한 선택일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22개의 답변이 있어요!
이미 본인의 선택이 결정된상황에서 상대방은 이해도하겠지만 상처를 받았을겁니다.
이제와 마음을 바꾼다한들되돌리긴힘들거에요.
본인의 판단이 본인의 인생에서 도움이 될수도 있으니 너무 마음아파하지마세요.
과거 낙태경험을 듣고 마음이 흔들릴 수도 있죠. 그런데 단지 사랑하는 사람의 과거에 대한 막연한 질투같은게 아니라, 낙태에 대한 편견때문이라면 님이 그 여자를 위해 놓아준게 잘 한 것 같습니다. 그 여자분은 아예 말을 하지 않았어도 모를 일이었지만 님에게 숨기는 것 없이 당당하고 싶어서 큰 맘먹고 이야기를 한것일텐데 이렇게 된게 아쉽네요..임신은 여자의 문제로 되는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 성관계를 가지면 자연스레 되는 것입니다. 피임을 했어도 피임률이 100퍼센트는 되지 않지요. 원치않는 아이를 가지게 되면 마음 아프지만 낙태도 할 수 있는거고요. 그 여자분은 본인 자체를 사랑하고 아픔까지 보듬어줄 남자를 만나 행복할 삶을 누릴 자격이 있는 정직하고 착한 여자일것입니다. 님이 편견을 가지고 그 여자를 대하게 된다면 결혼해서 서로 힘든것보단 차라리 일찍 헤어지는게 나아요.
편견없이 보듬어줄수 있는 사람인지? 그냥 헤어진 이대로 보내주세요. 그게 그 분한테 나을듯. 말 안했으면 모를 일입니다. 말 안하고 끝까지 숨겼어도 전혀 잘못 아닌 일이고요. 굳이 말 안해도 되는 것을 털어놨다는 것은 그만큼 정직하고 착하고 님을 믿고 사랑한다는 뜻이겠죠. 그런 사소한 과거도 싫다, 계속 머리속에 남을거 같아서 헤어지는게 낫겠다 도 아니고, 무슨 그렇게 자신을 포장하려드는지 원
자신의 결점을 오픈한건 여성분이 그만큼 상대를 특별하게 생각해서 말한것 같습니다 그분에겐 상처로 남아있기에 그것을 버듬어줄수 있는 그런 사람이길 원한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좋은 사람이면 과거가 뭐가 중요할까요 미래를 살면 되지 않을까요
최고의 선택보단 최선의 선택이 있다고 봅니다.
좋은 사랑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낙태가 왜 흠인지 모르겠네요. 남성분의 실수로인해 콘돔 제대로 끼지만 않아도 애기가 태어나는걸요. 물론 여자분도 계획에 없는 임신을 하셨을지도 모르죠. 그러나 임신이 크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누군가의 부주의로 생겼겠죠? 그런걸로 여자분에게 반감이 생기면 안되겠죠. 심지어 생리주기 좀만 불규칙해도 피임이 어려운데 말이죠. 그걸 낙인찍듯이 말하는게 사회의 문제인거죠.
남자는 솔직히 임신하지도 않는데 상대방 남자는 지금 잘만 살거고요. 여자분만 이렇게 걸림돌이라는 듯이 말하는게 여전히 사회적 시선이 편협하다고 느껴집니다.
안녕하세요
여자분이 이번에 낙태 경험 얘기는 절대 하면 안된다는 것을 배웠겠네요
두 달이 아니라 2년 사귀었다고 해도 여자친구에게 그런 비밀이 있다고 하면 남자들은 무척 혼란스럽고 현실적이 되게 마련입니다
그렇게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네요
사귀면서 내 여자의 엑스남친과 내 남자의 엑스여친과의 추억을 어쩌다 발견했을 때도 그렇게 질투가 나잖아요
이게 과연 이해심이 모자란 걸까요?
그런데 아이까지 들어섰던 걸 알게 됐다라..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가 되는 겁니다
그럼 여자들은 현남친이 전여친과의 사이에 낙태했던 경험이 있다고 하면 이해가 될까요?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사람 마음은 다 똑같아요
이렇게 인생 경험을 또 하나 배우네요
이런 민감한 일은 서로에게 얘기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요
글쓴님이 계속 생각나고 힘드실 것 같아 선택한 일이니 사람들의 이해나 조언을 구하지 마시고 자신을 믿고 살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응원합니다 힘내십쇼
너무 잘하신 것 같습니다. 자꾸 생각날 것 같으면 그렇게 결정하는 것이 맞지요. 평생을 함께 맞춰가고 살아갈 사람인데 마음에 걸리는 부분을 안고 살아가긴 어려웠을 겁니다. 더 좋은 인연이 올거에요.
여자분이 정말 어려운 결심을 하고 이야기를 하셨나보네요. 그만큼 이 남자에게는 숨기는 비밀을 가지고 싶지 않을 만큼 사랑 하고 믿었을거에요. 그런데 헤어지는 결과가 나온건 받아 들이겠지만 어쩔수 없이 상처를 받김 했을거에요. 하지만 남자분께서 받아들이고 안고 갈 자신에 없으면 헤어지는게 맞아요. 차라리 빠르게 결정해서 빠르게 헤어진게 서로의 상처를 그만큼 빠르게 이겨낼듯 해요. 두분 다 좋은 인연을 마나시기를..
그 여자분이 살아오면서 실수를 하신듯 하네요. 일부러 한 행동이 아닌 어쩔 수 없는 상황과 그때의 형편으로 아이를 지울만큼 큰 어려운 때였고 상처도 깊을겁니다.
그런 사실을 어렵게 털어놓았는데 그것이 걸림돌이 되어 이별을 통보하셨으면 그 분은 더 큰 상처와 배신을 받았을 겁니다.
똑같은 상황에서 남자는 아무 불이익이 없고 여자 혼자 그 모든 것을 감당한다는 것 자체가 불공평입니다.
그런 사실을 정직이라는 이름으로 말을 했는데 돌아오는 것이 이별이면 그분은 님을 믿고 얘기했다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으셨네요.
지금은 그 분과는 봉합이 안될 것 같네요. 멀리서나마 그 분의 행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
여자친구분께서 그런 얘기까지 할정도라면 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큰것 같습니다 .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크다면 그정도는 감수해야할것 같습니다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글작성자분도 많이 고민하시고 내리신결정이실거라
생각합니다 상대여자분도 다오픈하시고 용기있는분이시네요
하지만 그것과 내가 이해하겠다는 엄연히 다른부분이니
그런부분에 대해서 포용하기가 힘들다는 판단이 드신거라몀
헤어지신게 잘하신거라 생각됩니다
좋은분또만나시길 바래요~~
미래를 함께하실분의
과거가 받아드리시기 힘든부분인거 같네요.
낙태라는 부분이 쉽게 이해하기엔 어려울수있죠
그럴수있습니다.
다만, 단점까지도 안고가실수있는 미래가 보이신다면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고 좋은인연 이어가시면 좋겠네요
굳이 기억하고싶지 않는 과거를 꺼내어
솔직히 이야기하신거라면
그만큼 글쓴이분을 믿고 의지하고
함께 할 수있을거라는 진심 일듯해서요
부디 좋은마음으로 좋은선택 하시길 응원할게요
잘한결정인것같습니다. 사연자님도 보듬어줄수있을거라 생각했지만 마음에걸리고 신경쓰인다면 애써 외면하기보단 서로를위해 놓아주는게 맞다고봅니다. 그리고 만난지 아직2달이라고 하시니... 떨쳐내시고 금방 좋은분 만나실 수 있을거에요. 다른답변글들 보다보니 황당한 글 많던데.. 낙태한걸 숨긴다고요? 솔직히 연애만할 대상이라면 굳이 말 안해도되겠지만 30살 넘어서 만나는사람은 보통 진지하게 만납니다..(훗날 결혼상대일수 있으니까요) 애초에 낙태사실을 알린것도 여성분이 만남자체를 진지하게 생각해서 그런거겠죠. 그리고 어린나이에 낙태경험있는거 안좋게 보는사람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낙태가 좋은경험도 아니고 나중에 결혼해서 임신계획할때 영향있을수도 있어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쉽지 않은 고민이셨을 것 같고, 글만 봐도 많이 힘드신 게 느껴집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건 잘했다 못했다로 나눌 문제라기보다는 본인의 기준과 감정을 솔직하게 받아들인 선택이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상대분이 용기 내서 과거를 이야기했다는 점도 분명 의미 있는 부분이고, 그걸 듣고 고민하신 것도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중요한 건, 그 사실 자체보다 내가 그걸 알고도 앞으로 편하게 만날 수 있느냐인 것 같습니다. 머리로는 이해하려고 해도 마음에서 계속 걸린다면, 그 관계는 시간이 갈수록 훨씬 더 힘들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결혼까지 생각하셨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결혼은 단순히 지금의 감정만으로 가는 게 아니라, 서로의 과거와 가치관까지 포함해서 받아들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한쪽이 계속 불편함을 느끼는 상태로 이어가는 건 결국 두 사람 모두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선택은 상대를 평가해서 내린 결정이라기보다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솔직하게 인정한 선택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이해심이 부족해서라기보다, 누구나 각자 받아들일 수 있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지금 마음이 아픈 건 그만큼 진심으로 좋아했던 분이라서 당연한 거고, “내가 더 이해했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 수 있지만, 억지로 넘기고 결혼까지 갔다가 나중에 더 크게 후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감정은 가라앉고, 그때는 “내가 나를 속이지는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본인의 감정을 무시하지 않고 솔직하게 선택하신 점 자체는 충분히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하다기 보다는 어쩌면 당연한 결정 아닐까요? 너무 당연한 결정입니다 낙태라는건 앞으로 살아가면서 계속 생각날 겁니다 그래도 그 여성분이 솔직하시네요 거짓말 치고 속인뒤에 결혼할 수 있는건데 그걸 말했다는건 좋은분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가 중요해요 결혼을 했는데 아이도 낳으실거고 한데 낙태에 대한게 계속 떠오를 겁니다 그러다 그 감정이 나쁜 감정으로 바뀌면 아이한테도 질문자님이 화를 내고 할 수 있어요 결혼은 아이 키우는건 쉬운게 아니니까요
그래서 제가 보기엔 잘 하신거 같습니다 결혼해서도 계속 생각나고 원망하고 하는거 보다야 각자의 길을 가는게 맞는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결혼을 전제로 정할정도로 만난분을 낙태 라는게 마음에 걸리셨군요 .
혹여 반대로 자신으로 인해 누군가 임신을 하고 낙태를 하게 된다면 여자만의 잘못은 아니겠죠.
사람마다 성향도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겠지만 묻고 싶네요 .
혹시 모태솔로 여었는지 .
낙태가 문제가 아니라 자신도 과거에는 누군가와 잠자리 하셨을건데 굳이 낙태가 문제가 될까요?
물론 너무 자연분방 낙태문제 상관없이 멋대로 사는 여자분이라면
당연히 헤어져야 하지요.
그런분이 아니라면 정말 좋아하고 사랑 했는지도 생각해 보세요.
속이는것보단 진실되어 보이는데요 . 용기내서 낙태경험도 말하신듯 .
결혼을 결심했을 정도로 마음을 주었던 분과의 교제였기에 헤어짐을 택하기까지 수많은 고민과 마음 아픔을 경험하셨을 것 같네요.
솔직하게 내가 상대방의 경험을 받아들이기는 어렵고 동시에 그러한 내가 이해심이 부족한가 하는 마음으로 많이 괴로워 보이십니다.
이렇게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양한 감정들과 생각을 가지는 포인트들이 각기 다릅니다.
다시 말해, A라는 사람은 a라는 경험을 받아들일 수도 있고 B라는 사람은 a 경험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해서 A는 모든 일들에 대해 이해심이 넓은 사람이고 B는 모든 일에 이해심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b라는 경험에 대해서는 A와 B가 상반된 의견을 가질 수도 있으니까요.
예측컨데 상대방 분께서도 질문자님을 위해 솔직하게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해 주셨고 질문자님도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하시고 서로 이야기를 통해 헤어짐을 택하신 것 같습니다.
분명 안타깝고 아픈 일이지만 더 늦기전에 마음 정리를 하신 게 궁극적으로는 두 분 모두에게 더 나은 차선책이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연인 관계는 신뢰가 가장 중요한데 여자친구 전남친 사이 낙태 경험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해 못하는 경우 헤어진 선택은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속으로 계속 신경 쓰이지만 나 자신 부족하다고 그냥 받아주고 결혼하게 되면 더 크게 다가오면서 반드시 다툼 원인 제공하며 서로 이해하지 못하면 결국 이혼까지 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지금 여자친구는 모든 걸 믿고 받아줄거라 생각해서 나에게 말 했는데 받아들이지 못한 자체 후회할수도 있지만 시간 지나면 서서히 잊어지게 되고 실제 계속 만나 서로 더 큰 상처 남기기 전에 잘 선택 했다고 생각합니다. 힘 내시길 바랍니다.
솔직히 이해심이 넓은 사람이라도 낙태경험은 이해해주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였어도 질문자님과 비슷한 결정을 내릴 거 같습니다. 절대 질문지님이 이해심이 낮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런 고민을 했다는 거 자체가 최대한 이해를 하려고 노력한 것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