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피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mbti 성격유형검사에서 istj가 나왔어요
극단적인 i 성향이라 밖에서 사람들과 있으면 에너지가 빨려서 금방 지치고 집에 혼자 있으면 힐링이 되고 편해요
하지만 인간관계가 너무 좁은 것 같아 걱정이 되는데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우선 성향이 i인것은 정신과 진료를 받아야할 사항이 아닙니다. 꼭 외향적인것만이 좋은 성향인건 아니기 때문에 자기 성향을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시는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인관관계가 넓은것만이 꼭 좋은 삶의 방법이 아닙니다. 자기에게 행복감을 주고 만족감을 주는 인관관계의 범위와 방식이 있는것이죠. 본인이 힘들지 않은 범위에서 조금씩 노력을 해보는건 도움이 되겠습니다.
만약 이런 성향의 문제를 넘어서서 타인을 만나는것 자체에 공포감이 있는 경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흔히 MBTI 검사를 하게 되면 사람들이 불변의 진리라고 믿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것은 사람에 따라 변화할수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I와 E 경향 모두를 갖고 있으며 어떤 것이 우세하느냐에 따른 분류기에 반드시 절대적이라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다만 하나의 성향이 조금 우세하게 나타나서 그 기질이 보이는 것이지 내가 내향적인 I가 나왔다고 E가 전혀 없는 것이 아니니 너무 걱정마시고, 굳이 대인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인관관계를 애써 확장할 필요는 없습니다. 내향적이면서 성공적이고 행복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