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지방종 수술 후 염증이 생긴 경우, 안쪽에 고름 주머니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거나 봉합 상태에서 내부에 염증 공간이 남아 있으면 반복적으로 고름이 나오는 일이 흔합니다. 약을 복용했는데도 다시 고름이 나온다면 아직 염증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이 경우 집에서 기다리기보다는 터지기 전에 다시 병원에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통은 주사기로 단순 흡인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봉합을 다시 풀어 충분히 배농하고 내부를 세척한 뒤 열어둔 채로 소독을 반복하거나, 필요하면 염증이 가라앉은 뒤 재봉합을 합니다. 재수술이라기보다는 염증 배농 처치에 가깝습니다.
잘 낫지 않는 이유는 수술 부위가 넓고 깊은 데다, 지방종 주변 공간에 세균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억지로 눌러 짜거나 방치하면 만성화되거나 흉터가 더 커질 수 있으니, 고름이 보이면 즉시 외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