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정책이 시중의 통화량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금리가 이미 바닥에 도달해 더 이상 내릴 수 없을 때 중앙은행이 국채를 대량으로 매입하여 시장에 막대한 유동성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 정책의 작동 메커니즘이 무엇인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중앙은행이 시장에서 국채나 주택담보대출증권을 대량으로 사들이면 그 대금을 지불한 돈이 시중 은행들의 금고로 곧바로 흘러 들어갑니다. 돈이 흔해진 시중 은행들은 대출 문턱을 낮추고 더 낮은 금리로 기업과 개인에게 자금을 빌려주기 시작합니다. 시중에 통화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기업들은 공장을 짓고 투자를 늘리며, 개인들은 소비와 부동산 및 주식 투자를 확대합니다. 금리가 바닥인 상태에서 유동성까지 대거 공급되므로 자산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전반적인 경기 부양 효과가 나타납니다. 그러나 양적완화로 돈의 가치가 떨어지면 필연적으로 물가가 통제하기 힘들 정도로 치솟는 인플레이션 부작용을 겪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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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지선 경제전문가입니다.

    양적완화는 중앙은행이 국채 등을 대량으로 매입해 금융시장에 자금을 공급하는 정책입니다. 일반적으로 금리를 더 내리기 어려울 정도로 낮아졌을 때 경기 회복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데요.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으로부터 국채를 사들이면 그 대가로 금융기관이 보유한 중앙은행 예금 잔액이 늘어납니다. 국채를 사려는 수요가 증가하면 국채가격이 오르고 반대로 국채 수익률인 금리는 낮아질 수 있습니다. 금리가 내려가면 기업은 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쉬워지고 가계도 대출 이자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업의 투자와 국민의 소비가 늘어나면 경제활동이 활발해지고 고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투자자들이 더 높은 수익을 찾아 주식이나 회사채 등에 투자하면서 자산 가격이 상승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금융시장에 돈이 늘어도 기업과 가계가 소비와 투자를 늘리지 않으면 경기부양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양적완화는 중앙은행이 자산을 매입해 유동성을 늘리고 장기금리를 낮춰 기업의 투자와 가계의 소비를 촉진하는 정책으로서, 경기침체와 디플레이션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중앙은행의 양적완화(QE, Quantitative Easing)는 기준금리를 낮추는 전통적인 통화정책만으로 경기 부양이 어려울 때, 중앙은행이 국채 등의 자산을 대규모로 매입하여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비전통적 통화정책입니다.

    사실은 돈풀기에 가깝습니다.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인하하여 소비와 투자를 촉진합니다. 하지만 기준금리가 이미 0% 수준에 가까워지면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어려워집니다. 선택지가 없는 것이죠.

    이때 양적완화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중앙은행이 국채의 수요자가 되어 국채를 사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그 국채를 판 금융기관에 자금이 흘러들어가겠죠. 여기에, 주담대, 회사채 등 장기 국채의 영향을 받는 자산들이 장기금리가 하방압력을 받으면서, 자금 조달이 더 용이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기업이나 가계가 소비와 투자를 늘리게 되고 경기 전반의 총수요가 늘어나면서 경기가 회복되는 구조입니다.

    대표적으로 금융위기 시기가 있고, 최근 코로나 때 시행했었지만, 현재는 이에 대한 부작용이 일부 나타나고 있는 구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시호정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가 0% 수준에 도달해 더 이상 금리를 내릴 수 없을 때 중앙은행이 화폐를 직접 찍어내어 시중은행이 보유한 국채 등 장기 채권을 대량으로 사들이면서, 중앙은행이 채권 대금을 지급하면서 시중은행의 보유 현금이 크게 늘어납니다.

    중앙은행이 국채를 대량 매입하게 되면 국채 가격이 오르고 국채 금리는 하락하게 됩니다.

    장기금리가 내려가고 대출 문턱이 낮아지면서 기업은 설비 투자를 늘리고 가계는 주택 구입이나 소비를 늘리며 시중에 풀린 돈이 주식이나 부동산 등 자산 시장으로 유입되어 자산 가치가 상승하고 이는 심리적으로 부유함을 제공해 추가 소비로 이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