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시중 자금이 금융기관 예금에서 부동산이나 주식 같은 자산 시장으로 유입되어, 경기 부양 효과와 함께 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을 가져오게 되나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시중 자금이 금융기관 예금에서 부동산이나 주식 같은 자산 시장으로 유입되어, 경기 부양 효과와 함께 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을 가져오게 되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대체로 그런 경로가 작동하디만, 금리 인하가 곧바로 자산가격 상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예금•채권 수익률과 대출금리가 낮아져 소비와 투자가 늘고, 상대적으로 주식•부동산의 매력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금이 위험자산으로 이동하며 가격을 밀어 올리는 효과가 생깁니다. 반대로 경기침체 때문에 금리를 내리는 경우에는 기업 실적과 소득 악화가 더 크게 작용해 자산가격이 오히려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금리의 방향뿐 아니라 왜 금리를 내렸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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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지선 경제전문가입니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일반적으로 시중금리도 낮아지는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그러면 예금이나 적금의 이자수익이 줄어들면서 일부 자금이 주식이나 부동산 등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대출금리도 낮아지기때문에 기업의 투자와 가계의 소비가 늘어나 경기 부양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기업의 이자 부담이 줄고 미래 이익의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역시 대출 부담이 낮아지면서 주택 구매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금리 인하 시기에 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경우가 종종 나타납니다. 하지만 금리를 내리는 이유가 경기침체라면 기업 실적과 고용이 악화되면서 자산 가격이 오히려 하락할수도 있습니다. 물가가 높은 상황에서 금리를 내리면 인플레이션이 다시 강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금리 인하만 보고 주식이나 부동산 가격의 상승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예금금리는 낮아지고 대출비용이 줄어 소비와 투자가 늘어나며, 일부 자금은 자산시장으로 이동하면서 자산시장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다만 자산가격 상승 여부와 그 정도는 경기전망과 대출규제, 시장의 유동성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